군산시는 4일 군산 수산물종합센터에서 공공와이파이 설치 착공식을 했다.군산시는 이번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공공와이파이 설치와 관련해 전통시장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상생 협약의 대상으로 선정돼 무료로 인터넷 보급을 통한 시장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했다.군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인터넷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수산물종합센터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져 수산물종합센터를 이용하는 상인들과 고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공공 와이파이 설치는 지난 2022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국상인연합회,
전북의 고령화율이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전북도의 고령화 속도는 전국 평균 수치보다 높으면서도, 도내 일부 군지역의 고령자 비율이 전국 시·군 상위 20위 내 포함되는 것으로 드러났다.일각에서는 청년 유출과 고령자의 지역 내 고착 현상으로 인해 가속도가 붙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3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지역산업과 고용’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7~14%는 고령화 사회, 14~20%는 고령 사회, 그리고 20% 이상인 경우를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전북도의 고령화율은 22.4%
전북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이 전국에서 최다 선정되면서 도내 농촌 일손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전북도는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농식품부가 시행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 공공형계절 근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전북지역은 농촌인력중개센터 36개소, 공공형계절근로 지원확대 11개소 등 총 47개소가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9억 6천 만원(국비 50%)을 확보했다.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과 도시의 근로인력을 모집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내국인 인력을 알선 중개하는 사업으로, 센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습격당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연합뉴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기존의 전라북도가 128년 만에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하는 해이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지는 해입니다.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전북특별자치도법이 공포되면서 오는 18일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시대가 열리고, 131개 조항, 333개 특례가 시행됩니다. 특자도 출범을 계기로 자치와 분권을 강화하고, 전북 특성에 맞는 산업단지나 특구·지구 지정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바로 재정의 독립성이 확보되
갑진년 새해에 대한민국 곳곳에 청룡의 역동적인 힘이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청룡의 비상하는 기세와 함께 사회 곳곳에 새로운 희망과 변화가 활짝 피어나기를 소망합니다.국립군산대학교는 학생과 기업을 진정한 수요자로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하고 유연한 학사 운영 시스템과 마이크로디그리 기반 기업 채용 연계 인재 양성 시스템 등을 도입하면서 전국 대학 중에서 최고 수준으로, 최대 규모로 변화하는 대학이 되고 있습니다.지난해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부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전공의 자율 선택권을 강화한 대규모 ‘무학과 자
전북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을 기록하면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특히 1등급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해부터 실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기관유형별 등급을 발표했다.올해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 15만7천명과 내부 공직자 6만7천명 등 약 22만4천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각급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북지역에 11조원 규모가 넘는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올해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을 토대로 10조원 규모의 기업유치를 달성하는 등 국내·외 기업들이 전북으로 몰려들고 있는 상태다.27일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후 현재까지 기준 91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맺고 총 11조 규모가 넘는 투자를 전북에서 하기로 했다.이중 이날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미래커롱에너지㈜은 8000억 원 규모의 ‘양극재용 전구체 및 황산니켈’ 생산시설 건립,
군산시 옥도면 해역에 오는 2028년까지 갑오징어 산란·서식장이 조성되며 수산자원 증대와 어민의 경제 활성 성장이 기대된다.군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5년 동안 옥도면 해역에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은 자원 회복 대상 품종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산자원을 회복·증강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의 50%가 국비로 지원된다.군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해
국가예산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전북도가 2년 연속 9조원대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국가예산 9조 163 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2023년 9조 1595억 원 대비 예산 1432억원 감소했으나,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및 새만금 사업 예산 대폭 삭감 등의 상황 속에서 2년 연속 9조원대 국가예산을 확보한 것이라고 자평했다.김 지사는 "당초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는 도정이 선제적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부처활동으로 부처안 반영은 순항했지만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새만금 사업 적정성 검토
가족과 단절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채 홀로 임종을 맞는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전북도와 전북사회서비스원이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를 추진한다.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6월부터 2023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군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먼저,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에서는 2023년 9월부터 도내 고독사 위험군 5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고독사 모니터링을 실시해 촘촘한 고독사 예방 관리체계 구축에 노력했다.AI 네이버 케어콜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해 주1회 모니터링을 실시하
"대포소리인 줄 알았어요."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3.0 규모의 지진을 느낀 군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특히 지진지역 인근 주민들은 지난 7월에 이어 5개월 만에 또 다시 같은 지점에서 발생하면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장수군 천천면 신기마을 주민 김모(50대)씨는 "자는 도중에 '우르르 쾅'하는 큰소리에 가족들이 다같이 깼다"며 "대포가 발사되는 소리인 줄 알고 밖에 뛰쳐나가 상황을 살폈다. 불안해서 여기서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김교섭 신기마을 이장(60대)은 "지난 여름(7월)에 지진
새만금 사업 예산이 3000억 원이 증액된 가운데 656조 원의 내년도 국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1일 국회는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656조6000억 원 규모인 2024년도 예산안과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을 통과시켰다.이는 기존 정부안에서 4조2000억 원을 감액하기로 했지만 비슷한 규모의 증액이 이뤄져 정부안의 총액은 유지됐다.전북 도민의 이목이 집중된 새만금 사업 예산은 총 3049억 원 복원됐다.당초 6개 부처 10건에 대한 예산 규모는 6626억 원이었지만 정부는 잼버리 파행 책임을 들어 6건 1,479억 원으로
여야가 새만금 예산 3000억 원을 복원키로 결정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 규모와 내용에 최종적으로 합의했다.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양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을 골자로 “양당 간 양보와 타협을 통해 예산안 합의(사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이들은 21일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예산안과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로써 내년도 예산안은 법정 시한(12월 2일)을 19일 넘
급격하게 증가하는 독거노인의 치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사실상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전북의 경우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더욱 큰 사회적비용을 치를 수밖에 없다는 우려 마저 나온다.1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까지 발생한 치매 환자 실종 건수는 지난 2021년 305건, 2022년 335건, 2023년 12월 18일 기준 316건이 발생했다. 정부가 치매 환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응급안전 서비스 등을 추진했지만, 발생 건수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문제는 실종사건 발생 시 투
“윤석열 정부는 새만금 예산 원상 복원에 지금 당장 나서라!”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 8명과 전북도의장을 포함한 광역의원들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가 합의한 내년도 예산안 합의 처리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같이 요구했다.이들은 “지난 8월 30일 정부 예산안이 발표된 직후 윤 정부의 사상 유례없는 새만금 예산 삭감을 규탄하며,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의 보복성 예산 삭감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후 국회 예결위 결산 심사와 국정감사,
군산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16일 300여 명의 동문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특히 이날 행사는 15대 전임 회장과 16대 현 회장의 이취임식도 함께 이뤄졌다.송년의 밤 행사에 앞서 가진 이취임식에서 제16대 군산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장직을 맡은 김경운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뢰와 화합, 동문의 발전을 도모하며 다양한 동아리 활성화, 모교 지원, 동문 지원을 통해 언제든지 찾아오는 동창회를 만들겠다.”라며 “동문 여러분들이 지역사회의 리더와 셀럽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
전북지역 고령·저소득층의 빚더미 무게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다른 지역보다 좋지 않은 경제 여건에 처해 비은행권 이용자와 다중채무가자 급증,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연쇄적인 파산 현상을 막기 위한 대안이 시급하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4일 발표한 ‘전북지역 가계부채 현황 및 잠재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도내 가계부채 규모는 26조 7,000억 원이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전북의 대출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높고 올해(2분기) 차주 1인당 가계부채는 7,400만 원이다.문제는 도내
전북지역에서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됨에 따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이에 김관영 지사는 대도민 담화문 등을 통해 가금농장 핵심 방역수칙 준수 철저 및 닭·오리고기 소비 동참을 호소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13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 12월 1일 전주 만경강 야생조류에서 처음 검출된 이후, 도내 가금농가 6호(익산4·김제2·완주1) 및 야생조류 2건(만경강1·정읍천1)이 각각 발생하는 등 지역 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발생농장 살처분, 방역대 이동제한,
2030세대들의 금융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가 대출보다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들의 미래 수익을 보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미국 등 금융 선진국들은 공교육에서 금융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입시 위주 교육에 매달릴 뿐 경제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금융교육은 뒷전이어서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늘릴 수 있는 금융교육이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청년위한 금융지원 ‘무용지물’정부가 청년들의 빚 문제가 심각해지자 내놓은 대표적 정책이 ‘신속채무조정 청년특례 프로그램’이다. 이 정책은 이자를 감면하고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