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을 앞두고 이른바 제3지대 규합 필요성을 강조해 온 국민의당이 제 2야당으로서 더욱 내실을 기하며 당내 단합을 꾀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의 비문계를 비롯, 바른정당, 손학규 전 대표측, 그리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과의 연대 등을 경계하며 이른바 자강론을 강조하고, 명실상부 수권정당으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지고 있는 것.당내에서는 이들 다른 정치세력과 연대할 경우 당의 정체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이같은 노선변화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여서 당분간 자강론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실제,
국회 교문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은 10일 이른바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해 "현재, 상황이 심각한 데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아무런 조치를 안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참석, "두 재단의 사무총장, 이사, 본부장들은 매달 1,000만원이 넘는 돈을 받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유 의원은 "청와대가 대기업을 협박해 뜯어낸 돈을 자기 맘대로 계속 쓰고 있는 것"이라며 "양심도 없는 작자들"이라고 원색 비난했다.특히, 유 의원은 "설
전북의 관문인 전주 호남제일문 고속버스.시외버스 간이정류소가 이용객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전면적으로 개선된다.10일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의원실에 따르면, 전북도청이 ‘호남제일문 고속버스.시외버스 간이정류소 개선사업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전주시청에 교부한다고 밝혔다.전주 IC를 지나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호남제일문 고속.시외버스 간이정류소에 정차하고 있지만 이용객 대기 공간이 없고, 버스베이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상존하고, 도시 미관도 해치고 있는 실정이었다.이에 따라 정 의원은 최근 송하진 전북지사와
더불어민주당 AI 특별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춘진 최고위원의 최근 행보에 정치권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정부의 AI 방역 제도에 대한 개선점 등을 집중적으로 설파해 가며 연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김 최고위원은 지난 연말부터 최근까지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연일 가금류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안정대책 촉구에 나서는가 하면 AI 발생 지역 방문을 통해 민생 현장을 점검하는 등 여느 대선 주자군 이상 부주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김 최고위원은 10일에도 부안지역을 방문해 정읍, 김제, 고창 지역 20여개 농가 관계
국민의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들이 전북 현안 해결을 비롯해 정책과 공약을 통한 전북발전을 내걸고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광수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조배숙, 정동영, 유성엽, 김종회 의원과 당 소속 광역·기초 의원들은 9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의 현안을 해결하고 정책과 공약을 통해 전북발전을 꾀하는 한편 계파 패권주의 청산에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정권교체에 국민의당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전북은 국민의당의 정치적 고향이며 전북 민심을 대변할 책임이 있다”면서 “올해 정권교체 과정에서 한
박근혜 정부의 외교정책 실패에 따라 경제위기를 초래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더불어민주당 김춘진 최고위원에 의해 제기돼 눈길을 끈다.김 최고위원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 참석, “대한민국의 경제 지표가 사상 최악이다. 특히 58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수출이 감소했고 청년 실업률은 외환위기 이후 최고다”면서“ 이러한 경제위기는 앞으로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고 수출 주도형 한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김 최고위원은 “중국정부는 사드배치에 대한 반발로, 아베총리는 한일위안부 협상
바른정당 AI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운천(전주을)의원은 9일“이른바 ‘국가재난안전부대’를 창설해 AI‧지진‧구제역 등의 국가재난시 즉각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창당준비위 정책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이번 AI사태의 피해규모를 설명하며, 정책적 대응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정 의원은 “이번 AI사태의 확산속도는 KTX 열차인데 반해, 대응 속도는 완행열차에 불과하다”고 전제 한 뒤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같은 ‘H5N6’형 AI를 겪은 일본은 살처분수가
더불어민주당이 조기 대선에 대비한 경선 룰 마련을 위해 9일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들어갔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회의를 열고 재선의 홍익표, 한정애 의원과, 초선의 전북출신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 신동근, 박정 의원을 위원으로 인선했다고 밝혔다.또, 위원장은 3선의 양승조 의원, 간사는 전략위원장을 맡고 있는 초선의 금태섭 의원이 맡기로 했다고 전해왔다.외부 및 원외인사로는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와 한국국제정치학회장인 김유은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 그리고 전북
비박계(가칭 개혁보수신당)가 새누리당 탈당 후 새로 만든 신당의 이름이 ‘바른정당’으로 결정됐다.개혁보수신당이라는 가칭으로 불리던 신당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명채택회의를 열어 최종 후보에 오른 바른정당, 바른정치, 바른정치연대, 바른정치연합, 공정당, 바른정치국민연합 등 6개 명칭을 놓고 소속 의원과 원외 위원장, 사무처 당직자와 보좌진들이 투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당명에서 ‘보수’가 빠진 것에 대해 앞서 홍명화 당명심사위원장은 “1~20위에 ‘보수’가 포함돼 있었지만 최종 후보작에는 보수 단어가 포함된
최근 국민의당 내부에서 조기대선 전략을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바른정당(구 개혁보수신당)의 창당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 더불어민주당의 비문세혁화 등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이른바 ‘제3지대론’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줄곧 제3지대를 표방해왔던 국민의당에서 연대론과 자강론이 비교적 강하게 부딪치고 있는 것이다.특히, 연대론의 경우 광주.전남 중심의 호남중진들이, 자강론은 안철수 전 대표, 정동영 의원, 전북의 일부 등이 중심이 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앞으로 치열한 논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8일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이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호남 의원들간 불협화음이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 "안 전 대표가 독자행보를 하겠다는 생각은 안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전 대표가 자꾸 사람을 가리고 따로 가다보면 결국 혼자만 남게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느냐. 다들 부족하니까 함께 하는 것 아니냐. 혼자서는 아무리 큰 나무도 숲을 만들진 못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이 의원은 안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조기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경선룰 준비작업에 돌입한다.이와 함께 설 연휴 전 당내 경선을 위한 예비후보 등록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추미애 대표는 8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기년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탄핵완수와 정권교체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오늘부터 시작 하겠다”고 강조했다.추 대표는 "당헌당규 상으로는 지난해 12월 이미 마련됐어야 하지만 탄핵정국을 거치면서 조금 늦었다. 오늘(8일)부터 당내 대선 경선 룰 마련을 시작하겠다"면서 "무엇보다 후보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모든 후보가 수긍할 수
개혁보수신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은 5일 오후 의원회관 제 8간담회의실에서, 최초로 도내 14개 지자체 예산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전라북도 국가예산팀과 도내 14개 지자체의 예산담당자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특히,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국회의원 주재로 실무자 회의가 열린 것은 전북 정치권 최초의 일이여서 평가 받기에 충분해 보인다.정 의원을 포함해 이날 회의에 참석한 예산 실무자들은 각 지자체별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간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2018년도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한 진솔한 소통의 시
국민의당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광수(전주갑)의원이 제5조정위원장으로 임명됐다.국민의당은 5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정책조정위원단장 임명 관련 및 국가대개혁특위 내 민생경제분과 설치를 논의하고 이 같이 확정했다.먼저, 제1조정위원장에는 장정숙의원, 제2조정위원장 김중로(군산출신 비례대표)의원, 제3조정위원장 박주현(군산출신 비례대표)의원, 제4조정위원장 윤영일의원, 제5조정위원장 김광수의원, 제6조정위원장으로는 송기석의원 등이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이동섭 대변인은 기자와의 통화에서“이번 정조위원장단 구성은 정책 총괄과 당내 화합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조배숙(익산을)의원은 5일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이 만든 부패 등 모든 것을 청산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이끌던 무책임과 패권주의 또한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유신 잔존세력의 적폐뿐 아니라 문재인 전 민정수석ㆍ비서실장, 안희정 충남도지사로 대변되는 패권주의와 무책임한 집단 역시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의원은 이어 “광장의 시민들이 바라는 게 고작 대통령 교체라고 말하는 사람은 사이비”라며 “대한민국은 보다 근본적인 개혁을 바라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개헌 보고서'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해당 보고서가 언론에 공개된 직후 당 지도부가 진상조사위를 꾸리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당내 비문계는 물론 국민의당과 개혁보수신당 등도 연일 총공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비문계 탈당설도 제기되고 있는 등 파문은 더욱 확산일로 흘러가고 있다.비문계이자 당의 개헌특위위원을 맡고 있는 이상민 의원은 5일 최근 개헌 보고서로 물의를 빚은 민주정책연구원의 공적인 특성을 거론하면서 “대선 후보를 기정사실화하고 그 사람의 유불리를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였던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 움직임에 다시 제동이 걸렸다.이는 개혁보수신당이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추기로 한 당론을 하루 만에 되돌려 버렸기 때문.오신환 대변인은 5일 이에 대해 “미숙했고 당헌당규 결정이 안됐다”며 “앞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더라도 공개하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정당 운영을 할 것”이라고 당론 번복을 확인했다.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도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전체적으로 이견이 없었지만 지금 당론으로 결정한다거나 당헌당규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것을 당론으로 하는 게 맞느냐
국민의당이 4일 국가대개혁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정동영(전주병)의원을 임명했다.국민의당은 또 오는 15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공석이 된 사무총장 ·수석대변인직에 직무대행을 임명했다.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고연호 수석대변인 직무대행이 밝혔다.우선 국민의당은 국가대개혁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정 의원을 선임했다. 아울러 김광수 전 사무총장의 전북도당위원장 출마, 손금주 전 수석대변인의 당 대표 경선 출마로 공석이 된 사무총장 ·수석대변인직 직무대행으로는 기길동 사무부총장과 고 대
정치권이 2017년 시행될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 가능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데 탄력을 붙여가고 있다.투표 가능연령을 한 살 낮춰 만 18세로 하면 전국에서 약 61만명이 투표에 더 참여할 수 있다.다시 말해 이들의 투표성향이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가 될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의 야당들의 찬성에 이어 개혁보수신당(가칭)도 선거연령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해 그 가능성은 한층 높아가고 있다.먼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지난주 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선 이후 외부 일정을 전면적으로 취소하고 칩거했던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행보에 대해 당내에서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당내에서는 안 전 공동대표가 공인된 정치인인지 의문을 제기하며 자질론으로 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특히, 전북 등 다른 호남출신의원들도 가세하면서, 조기 대선정국을 앞둔 중차대한 시점에서 자칫 안 전 대표와 결별수순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먼저, 정동영(전주병)의원은 4일 “우리 당의 유력 후보이자 자산인 안 전 대표의 이른바 칩거사태에 대해 유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