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 조직이 사실상 통합본부장 체제로 운영된다. 27일 도에 따르면 국장급 이상 인사를 단행한 결과 새만금경제청 산업본부장에 김양원 전 대외소통국장을, 중국사무소장에 이학진 전 군산부시장을 각각 전보조치하고, 경제청 관광본부장은 공석을 유키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조직의 안정 및 업무 연속성을 위하여 교육 복귀자를 결원 직위에 발령하는 등 전보 최소화했다”며 “특히 올해 9월중 새만금개발청이 설치될 계획으로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의 조직이 축소될 것이 예상돼 일부 직위를 공석으로 유지
도내 하천이 주민과 호흡하는 ‘아름다운 자연형 하천’을 변신한다. 지역 하천들은 90년대 이후 하천변 둔치의 공원화와 친수공간 등을 조성하면서 인위적인 모습이 강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도심 속 하천에 머리를 감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물레방아, 빨래터 등 추억의 공간이 마련된다. 27일 도에 따르면 하천의 특성에 따라 고유 개성을 살리고 건강성을 회복?보존함으로서 이?치수 기능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형 하천을 조성하기 위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도는 아름다운 자연형 하천을 만들고 가꾸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하천
전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전국 지방도로정비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도 정비사업 분야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우수'와 김제시와 순창군이 기초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동시에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기관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개인은 대통령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재정인센티브 2억원과 임실군이 장관표창을 개인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 받는
이달 말로 예정된 박당선인과 전국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전북도는 지역건의사업에 대한 구두건의는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12개 공약 사업 중 새만금조기개발과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등 대표적인 4개 사업을 건의키로 했으나, 서면으로만 제출키로 했다. 25일 김완주 도지사는 도청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지방재정과 분권, 균형발전 등 공통 건의사항만 직접 얘기하기로 했다”며 “지역별 건의사업은 서면으로 대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기대를 모았던 새만금조기개발과,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전북연
익산 왕궁축산단지 환경정비개선사업이 당국의 ‘엇박자 행정’으로 헛돌고 있다는 지적이다.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왕궁축산단지 환경정비사업이 추진 중이지만, 전북도의 일원화되지 못한 주먹구구식 행정에 가축(돼지)사육두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3개 부서가 직간접 관리=27일 도에 따르면 왕궁축산단지는 새만금환경녹지국 물환경관리과와 농수산국의 축산과, 건설교통국의 건축과 등 3개 부서가 직간접 관리감독을 하고 있다. 물환경관리과에서 총괄하고 있지만, 축사매입이나 입식 관리감독은 축산과가, 불법증개축 등은 건축과가 실무업무를 담당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주 새 정부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지명하면서 빠르면 이번주 발표되는 청와대 비서실장과 각 부처 장관급 인선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박 당선인은 지난 15일 경제부총리제 도입과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등 정부조직개편을 발표했고, 이어 21일에 청와대 조직개편안을 내놓았다. 또 22일에는 정부 조직 개편 추가사항을 공개했고, 이어 지난 24일 국무총리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조직개편과 인선을 속속 추진하면서 장관 인선과 비서실 인선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민주통합당이 대선 패배 이후 이른바 친노(주류)중심의 과거 계파모임이 지고 새로운 모임들이 뜨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친노 주류 세력은 여전히 대선패배가 자신들의 전적인 책임만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당 안팎에서 여전히 차가운 게 현실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초·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탈계파·중도성향의 당내 모임이 속속 형성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 것. 이는 중간층과 수도권에서 민심을 잃은 게 대선 패인으로 지적되면서 이념적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합리적 중도를 포괄하는 정책노선을 재정립하자는 당 안팎의
박용성(교육의원)의원이 “전북은 2007년 평생교육법 전면 개정 후 5년이 지났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설립이나 지정 계획이 없다”고 전담부서 신설과 인력보당을 강력히 요구했다.박 의원은 25일 5분 발언에서 “전북도의 평생교육 업무담당자는 단 1명 뿐이며, 올해 관련 예사 편성액도 1억 2000만원에 불과하다”며 “삶의 질 향상을 도정의 중심에 두겠다는 정채과 거리가 먼 헛구호”라고 지적했다.전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구체적인 설립 또는 지정계획을 갖고 있지 않고 있다.여기에 평생학습도시로
김연근(민주통합당 익산4)의원은 25일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297회 임시회 자유발언에서 “도지사와 도교육감이 교육사업을 두고 서로간의 칭찬에 인색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날 김 의원은 “민선 교육감 선출 이후 당적이 서로 다른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 대립은 물리적 충돌까지 빚어지는 권력의 분점 현상이 교육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선출직 단체장의 터부를 꼬집었다.중앙정부와 국회의 구태정치가 지방정부도 답습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과 경기, 강원과 충남이 단체장과 지방의회가 대립하고 있다.전북은 서울시나 경기도의 무상급식 전쟁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권익현 위원장∙부안제1선거구)가 올해도 재정운용 파수꾼을 자임하고 나섰다.예결위는 지난 25일 간담회를 갖고 올해 전북도 예산 4조 6333억원과 도교육청 예산 2조 4980억원을 집행함에 있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이날 예결위원들은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예결위원회 운영”과 “예산‧결산 심사의 전문성 향상 및 내실화”를 통해 “건전하고 튼튼한 재정운영 토대를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도민 참여형 재정감시 시스템운영은 연중 도의회 홈페이
25일 전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상거래에 많이 사용되는 저울에 대한 특별점검을 다음달 1~7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물과 제수용품의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유통업소, 정육점, 전통시장에서 소비자 피해예방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거래에 주로 사용하는 접시지시저울과 전기식지시저울을 대상으로 한다.봉인 훼손, 눈금판 교체 및 스프링 조작 등의 위·변조 여부, 사용공차 초과 및 영점 조정장치 불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사용공차를 초과한 부정 저
앞으로는 수산정책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업경영체는 모두 등록을 해야한다.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어가소득 안정을 위한 수산직불제와 맞춤형 수산정책을 위해 경영체 단위의 객관적인 소득파악이 필요함에 따라 어업경영체 등록을 추진한다.등록대상은 수산업법에 의한 면허·허?ㅍ키磁?취득한 자로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3조 제2호 나목에 따른 어업인과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영어조합법인 및 어업회사법인이다. 어업인이 1인 이상인 어가는 하나의 어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어업법인은 법인의 대표 명의로 등록을 신
전북도는 협동조합의 건전한 발전을 통해 생산적 서비스를 확충하고, 지역사회의 균형있는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협동조합 촉진조례(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5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도지사는 협동조합 및 연합회 등의 육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협동조합위원회를 설치하고, 3년마다 조합의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협동조합의 육성을 위해서는 교육훈련, 중소기업육성기금, 법률 및 회계 기술 자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교육홍보컨설팅 등 단계별 종합서비스 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위해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북도가 외국인 투자유치 사업의 변화를 시도한다.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해외투자 에이전시 사업’을 전면 실적 위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해외투자 에이전시 사업비는 3억원으로 지난해 1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여기다 정부에서 공모하는 상품화지원사업에 선정되면 1억~1억5000만원 가량의 사업비를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도는 이러한 사업비를 해외투자 에이전시 수행기관에 일괄 지급하는 방식이 아닌, 성과를 냈을 경
전북도가 도내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지유통 구조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생산자 조직화 등에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2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선정된 4개 시군의 생산자 조직은 익산 5개, 정읍 11개, 장수 4개, 임실 7개 등 총 27개로 집계됐다. 그러나 생산자 조직 가입률은 익산 32%(259명), 정읍 31%(982명), 장수 30%(515명)으로 30%선에 그쳤고, 이미 고추 농가들을 대상으로 조직화가 돼 있는 임실의 경우에만 비교적 높은 72%(1796명)의 가입률을 보였다.이처럼 생산자 조직화가 더딘
24일 김완주 도지사는 박근혜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첫 방문해 새만금조기개발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 등이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이달 말로 예정된 박근혜당선인· 인수위원장과의 전국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를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그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찾아 진영 부위원장과 한광옥 대통합위원회 위원장,유민봉 총괄간사, 홍순직(전주비전대학교 총장) 인수위 경제2분과 전문위원 등 인수위 주요인사 11명을 직접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
전주시내 중앙시장 골목길 등 도내 원도심의 화려한 부활이 예고되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내 주요 쇠퇴한 원도심의 재생 및 활성화를 위해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4개 분야와 7개 사업에 246억원이 투입된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도시내 불량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정비・개량해 도시환경을 개선 하고 주거생활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대상지역은 전주 중앙시장 고객소통 골목길 정비사업 등 2건이다. 이들 지역은 국토부로부터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총 26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신규사업
전북을 한류문화거점으로 조성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Pop 등 한류문화의 성공적인 세계화에 힘입어 한국문화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거점으로 ‘전북’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북이 한류문화거점을 조성되기 위해서는 예산문제와 사업에 대한 정부부처와 이해부족, 기존사업과의 중복성 여부 검토 등 뛰어넘어야 할 난관도 적지 않다. ▲ 한국문화(K-Culture)거점조성 필요성=24일 전북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신한류의 확산과 전북 대응방안’이라는 주제의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한류의 경제적 가치는 2012년 기준 약 12조원, 현
내달 25일 제 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가운데 전북도에서는 김완주 지사 등 총 10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대통령 취임식 참석대상자는 김완주 도지사와 최진호 도의회 의장 및 부의장, 시장군수 14명, 시군의회의장 14명, 주요인사 31명, 각계 대표 40명 등이다./김은숙기자myiope@
전북도는 생산·가공·유통·관광(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농식품 6차 산업화 사업단 2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24일 전북도는 남원운봉 6차 사업단과 고창 농축산물 6차 사업단을 2013년 농식품 6차 산업화 대상으로 선정하고, 농가주도형 사업모델의 확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남원운봉 6차 사업단은 지리산 둘레길 중심의 허브체험과 농축산물 꾸러미 사업 및 농가 레스토랑·직매장을 구축해 농식품 6차 산업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또한 고창 농축산물 6차 사업단은 인삼·복분자 등 지역농산물의 가공시설 확대와 신규시장 개척, 사업단과의 계약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