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을 대표하는 체인스토어협회가 월 2회씩 자율휴업에 나서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도내 각 지자체와 마찰을 빚어왔던 대형마트들도 자율휴업 동참으로 갈등을 풀 수 있을지 여부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체인스토어협회와 중소상인 측 전국상인연합회 및 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측은 지난 22일 지식경제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향후 3년간 신규 출점을 중지하고 매달 두 차례 자율휴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이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도내 대형마트와 지자체간의 문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고 있다
전주시의회가 의정비 인상에 대한 반대여론을 의식해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지만 사실상 때늦은 책임 회피용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3일 전주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 의정비를 동결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주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4년째 계속된 의정비 동결로 의정비 인상률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물론 물가 인상률에도 못 미칠 뿐만 아니라 자신감 있는 의정활동 독려 및 사기진작을 위해 인상이라는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주시의회는 “그러나 인상에 대한 시민
전라북도교육청이 공무원 출입증 보안검색 강화 등 당직근무를 강화한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당직근무 강화지침을 지역교육지원청, 일선 학교 등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당직근무 강화지침에 따르면 최근 교과부 방화사건과 관련하여 교과부가 공무원의 근무기강 확립이 요구된다며 청사 등 중요시설물에 대한 출입과 보안관리에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공공시설물에 대한 자체 경비를 강화하고, 출입자 공무원증과 출입증 보안검색, 사내 공무원증을 상시 패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출퇴근 시간을 엄수하고 사적 용무와 외출 등을 자제해줄 것도
내년부터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 신청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가능해졌다. 22일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의 학비, 학교급식비, 방과후학교 수강료, 교육정보화 지원(PC·인터넷통신비) 등 교육비 지원 신청 접수가 읍면동 주민센터로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학교에 직접 신청서 제출로 지원 대상자임이 노출되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학생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1번만 신청하면 매년 별도의 신청없이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그동안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에서 신청가구의 소득과
'스펙 귀신'이라 불릴 정도로 대졸 고학력자의 취업난도 심각한 요즘, 실업계 고교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도내 2개 마이스터고의 입학 경쟁률이 평균 2.4대 1을 기록한 것 뿐 아니라 전주영상미디어고도 졸업예정자 절반이 취업에 성공한 것.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전북기계공고와 군산기계공고 등 도내 2곳의 2013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각각 2.5대 1,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 2.2대 1보다 높아졌으며 지원자 수로는 125명 늘어난 수치로
전라북도교육청이 교복공동구매전북추진위원회와 22일 교복공동구매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교복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해 각 학교 교복 담당교사와 학부모 대표들을 대상으로 마련되어 질 좋은 교복을 저렴한 가격과 투명하고 공개적인 절차에 따라 입찰, 계약 체결 등 공동구매 참여 방법과 절차 등을 전달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앞으로 교복공동구매 전북추진위원회의 연합교복공동구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참여 학교 등록 후 11월13일 입찰 공고를 실시한다. 현품설명회 및 업체등록은 11월15일 오후4시
전북대 동문 김형년 인천중앙가축병원 김형년(61?수의학과 71년 졸업) 원장이 22일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올해로 꼬빡 10년동안 꾸준히 이어온 장학금 기탁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전북대 후배들을 위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원장은 22일 전북대를 찾아 2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2월에도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 뿐 아니라 지난 200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모교에 수천만 원씩의 장학금을 건네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수의대 후배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체력검정을 받던 도중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체력검정이 열린 현장에는 구급차도 배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경찰의 응급대처체계 부실로 화를 자초한 것 아니냐는 비난여론이 일고 있다. 일부에선 이번 사고를 계기로 체력검정 결과를 근무성적평정에 반영하지 않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높다. ▲ 1000m 체력검정 중 경찰관 숨져 = 2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전주시 효자동 전주비전대학 운동장에서 1000m 달리기를 하던 전북경찰청 수사과 사이
전국 국립대학병원 가운데 도내 국립대병원인 전북대병원이 진료비 과다청구 및 금기약품처방 등의 분야에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경기 고양덕양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이 지난 200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처방한 병용금기약품은 모두 230건이었고, 연령금기는 66건이었다. 병용금기약품은 두 가지 이상의 의약품을 함께 사용할 때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약품을 뜻하며, 연령금기약품은 소아 등 특정 연령대에 사용이 금지된 약품을
전주시가 체납 지방세 특별징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주시는 10월과 11월을 체납 지방세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체납된 지방세 징수에 나서기로 했다. 가장 먼저 전주시는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143명(42억 2500만원)에 대해서는 다음달 19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도·시군 합동 TF팀을 운영하는 등 징수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징수 활동은 물론 재산압류와 공매처분, 급여 등 각종 채권 압류 및 추심, 자동차세 체납차량 일제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제한 등 다양한 행정제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세금 납부
전주시의회 의정비 인상안에 대한 시민여론조사 결과,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정비 인상안이 사실상 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전주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내년도 의정비를 현행 3902만원에서 4149만원으로 6.3% 인상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어 전주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의정비 인상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대목은 이번 의정비 인상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인상에 반대 의사를 내비친 시
주말, 도내에서 살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고창경찰서는 21일 농업용수 문제로 이웃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이모(37)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 25분께 고창군 공음면 석교리 각동마을 인근 밭에서 흉기로 서모(43)씨의 등과 옆구리, 엉덩이 등을 모두 5차례에 걸쳐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또 이를 말리던 박모(54)씨의 팔과 등을 흉기로 3차례에 걸쳐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서 씨 등이 자신의 블루베리 밭에
전주대(총장 고건)는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과 공동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19일 오전 11시 30분 본관 접견실에서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공동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학생 실습 및 취업 공동노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및 자료교환, R&D 분야 공동 노력,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등을 약속했다. 고건 총장은 “산학 연계 선도 모델을 확립하고, 대학과 기업의 렵력을 통한 이랜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으며, 전준수 이사(이랜드 CHO)는 “대학과 협력을 통한 지성, 인성, 영성을 갖춘 인재를 양
전주교육대학교(총장 유광찬)가 18일 오후 3시 교사교육센터 1층 마음연구홀에서 ‘호감가는 교사의 이미지 메이킹’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에 초빙된 장혜영 강사는 현재 카네기연구소에서 교육실장 및 전문강사로 있으며, 공무원과 시청, 대기업의 인턴·신입사원, CEO들을 대상으로 이미지 메이킹 강의를 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과부가 시행하는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옷차림, 자세, 표정 등 전체적인 분위기 연출방법과 자신감 넘치는 스피치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 군사기술학부 방공유도무기과와 국방군수물자과 학생 80여명이 대전 국립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19일 현충원을 찾은 군사기술학부 학생들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육군 계룡대에서 실시한 지상군 페스티벌에 참가해 최신무기 관람, 시연 등의 현장체험을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군사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군사기술학부 김호용 교수는 “현충원 봉사활동과 지상군 축제 참가를 통해 장차 육군의 간부가 될 학생들이 호국정신을 함양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비전대 군사기술학부 학생들은 2012년 육군 부사
전북도교육청이 ‘학교폭력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관련 특정감사 결과’ 처분을 요구한 교과부의 통보를 공식 거부한다고 밝혔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교과부는 “수신자 전라북도교육감”에게 정식 공문을 보내와 학교폭력 미기재 학교장 및 관련자 징계 요구에 관한 ‘학교폭력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관련 특정감사 결과’ 처분 사항을 통보했다. 이와 관련해 미기재 소신을 지켜온 해당 학교장들은 좌불안석으로 혼란스러워 하고 있으며 교과부는 이를 불응한 김 교육감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할 예정으로 또다시 법정에서 만나게 됐다. 감사결과
현직 한 여교사가 ‘학교폭력’과 관련해 김승환 교육감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내왔다. 이 여교사는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의 폭력성을 강하게 비판하는 편지글로 “27살 무렵 담임을 맡았던 고3 학급 학생을 어느 날 사복을 한 형사 4명이 학교로 찾아와 2년 전 연루된 사건을 조사해야한다며 데리고 갔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담임에게 “2년 전 나쁜 아이들과 어울린 적이 있지만 지금은 절대로 안만나고 있다”며 “잘못돼서 학교 못 다니면 어떻게 해요”라며 겁에 질린 채 형사들의 차에 올라탔다고 적혀있다. 이어 “학생이 한 순간 잘못된 판단
전주공업고등학교와 일본 가나자와시립공업고등학교의 자매결연 조인식이 오는 31일 마련된다. 이번 자매결연은 10년간 전주시와 가나자와시가 자매결연 도시로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온 일환으로, 2011년부터 두 도시의 공업고등학교간의 교류가 시작해온 것을 공식적으로 약속하는 자리이다. 그간 상호 학교 방문 및 학생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왔으며 이어 두 학교의 지속적인 교류 및 우호적인 관계 유지해 왔다. 조인식은 3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전주공업고등학교 교장실에서 마련되며 전주 관계자는 전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교장, 교감 등 8명이
도내 지자체들이 하수도 정비를 위해 국고보조금을 지급받고도 지방비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도내 하수도분야 국고보조금 집행률은 60.8%에 불과했다. 이는 광역시 등 대도시를 제외하면 전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강원(60%)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집행률이다. 도내 14개 지자체는 지난해 1898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을 예정이었으나, 집행률 부진으로 163억원을 교부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월된 국고보조금도 200억원이나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