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의 2016년 세출예산 규모가 9,272억원으로, 전년대비 348억원(3.9%)이 증액돼 정부예산 평균증가율(2.9%)을 웃돌았다.늘어난 예산은 첨단과학기술 융복합을 통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와 FTA 등 개방화 확대에 대응한 경쟁력 제고 기술과 수출농업 지원,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 편성됐다.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 및 창업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6차 산업화 활성화에 64억원이 늘어나 19.5%의 예산증가율을 보였으며, FTA 대응 원예·축산분야의 경쟁력 제고 기술개발과 수출확대를 위한
쌀 수급 조절을 위해 벼 재배면적이 3만ha 줄어들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벼 재배면적을 줄이고 쌀을 사료 원료로 사용하는 등 쌀 생산과 수요 조절을 위한 '중장기 쌀 수급안정 대책'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쌀 생산과 재고를 적정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쌀 적정 생산, 쌀 수요 확대, 재고관리 방안 등을 마련한 것.우선 논에 벼 이외의 작물 재배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2015년 79만9,000㏊였던 전국 벼 재배면적을 76만9천㏊로 3만㏊ 줄일 계획이다.정부 보유 비축농지를 타작물 재배농가에 임대하고, 시설·장비 등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과 NH농협은행 최용구 전북본부장은 29일 각각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강태호 본부장은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조합장과 임직원, 새농민회임원, 농협여성조직단체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강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2016년은 사업구조개편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농협체제 출범의 전환점으로서 도약과 발전의 계기가 되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강 본부장은 중점 추진사항으로 ▲대외적인 변화에 신속 대응 및 미래혁신을 위한 조직 체계 구축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
농촌진흥청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오리고기와 닭고기를 이용한 떡국과 만두 조리법을 소개했다.오리고기는 유익한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고, 체내 대사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비타민A 함량이 높아 면역력을 높이고, 두뇌 성장과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오리 손만두는 다진 살코기와 으깬 두부, 데쳐 다진 숙주, 채 썬 표고와 양념을 반죽한 후, 만두피에 넣고 빚어 찜통에 약 8분간 찐다.닭고기는 겨울철 영양 보충에도 제격이다.겨울철 큰 온도차로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울 때 체온 유지와 에너지 보충을 위해 지방 함량이 적은
농업진흥구역에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태양광발전사업이 앞으로는 지속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신규로 진흥구역 시설물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는 관련 법을 개정해 올해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향후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이미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 축사나 버섯재배사, 농업용 창고 등 소유농가들은 앞으로도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농식품부는 이러한 내용의 관련법 개정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농민이 아닌 사람들이 발전설비를 악용하는 사례
전주농협 노조가 조합 측이 주장한 반박 내용(본보 12월 17일자 6면)을 재반박하며 법적 대응키로 해 주목된다.전주농협 측은 노조 측이 '조합 내 C모 지점장에 대한 부당 대기발령'을 주장하며 열었던 지난 9일 기자회견 내용 등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내고, 허위사실에 대해 강력 대처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이에 노조 측은 24일 재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형사 고소 등 강력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강영욱 노조위원장은 "C모 지점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1, 2심에서 벌금형을 확정
정부가 지급하는 자유무역협정(FTA) 폐업지원금으로는 포도농가의 위기감만 조성할 것이라는 전북포도농가의 지적이다.정부는 이달 하순부터 올해 FTA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1,621억원을 농가에 지급한다.이번 FTA 폐업지원금은 한·칠레 FTA 발효 직후인 2004년~2008년의 시설포도 폐원에 이은 두 번째 충격이다.한·중 FTA와 한·베트남 FTA, 한·뉴질랜드 FTA가 지난 20일 발효됐다.농업강대국에게 우리 농축산물 시장의 빗장을 사실상 모두 풀게 된 데 대한 정부의 피해 대책으로 농가 폐업지원금 지급이 실시되는데, 폐업지
농협사료 군산바이오는 지난 23일 생균제 중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6톤)을 성공리에 마쳤다.군산바이오는 2014년부터 해외수출을 추진하던 중 중국 현지 실정에 맞는 '축산농민의 비책'이란 의미의 수출용 생균제 2종 '농비 F, S'를 신규 개발하고, 중국 농업부의 까다로운 수입 절차를 통과해 이날 첫 선적을 실시했다.군산바이오 김선학 장장은 "첫 수출을 시작으로 2개월 단위로 6톤씩 선적할 것이며, 향후 점진적으로 물량 확대도 기대된다"며 "내년 4월 중국에서 개최하는 축산박람회 기술세미나에 참가
계속되는 높은 기온과 잦은 비로 마늘과 양파의 꽃대 발생(추대)과 양파 구 쪼개짐(분구) 등 생리장해가 예상돼 내년 작황 불안정 요인이 많으므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2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 11월~12월 기온이 평년에 비해 높고 강수량도 많아 작물 지상부가 지나치게 자라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무름병 등 병해충 발생이 예상된다.양파의 경우는 아주심기 후 잦은 비로 꽃대 발생과 구 쪼개짐(분구)이 증가할 전망이다.꽃대 발생과 구 쪼개짐은 소량씩 여러 차례에 걸쳐 비료를 주면 추대 발생을 다
전북농협은 22일 무진장축협 조합장실에서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무주, 진안, 장수지역 소년소녀가장 9명에게 생활비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소년소녀가장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활비 지원 뿐만 아니라 무진장축협 본점과 장수지점, 무주지점에서 각각 3명씩 결연을 맺어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소년소녀가장들이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했다.'나눔축산 운동'은 소비자 및 농업 농촌과 함께하는 축산업 구현을 위해 축산관련 단체 및 축산인이 기금을 조성해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전북농협과 전주우아중학교 학생 70여명, 농협여성조직 임원 30여명 등 총 100여명은 22일 철도를 이용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농촌으로 가는 청소년 힐링여행'을 실시했다.이번 '힐링여행'은 '식사랑농사랑 운동'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전북농협과 코레일이 함께하는 특색 사업으로, 전주역을 출발해 체험마을인 부여기와마을에서 보리빵 만들기, 백제떡 만들기, 시골밥상 등을 체험하고, 백제문화단지에 들러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청소년 힐링 여행에 참여한 우아중 학생들은 지난
농림축산식품부는 TRQ(저율관세할당물량) 쌀 4.3만톤에 대한 구매 입찰을 이달 30일 실시해 올해 TRQ 쌀 입찰(총 40만8,700톤)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이번 입찰 물량에는 밥쌀용 3만톤이 포함됐으며, 곡종별로는 각각 단립종 1.8만톤, 중립종 2.5만톤을 배정했다.한편, 쌀 수입이 입찰에서 도입까지 보통 4~5개월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입찰 물량은 내년 2/4분기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농식품부는 올해 밥쌀용 쌀 도입계획은 WTO 규범, 관세화 검증 상황, 국내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아시아 최대의 농생명연구기관 집적지인 전북이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내에서 관련인력 육성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미래 먹거리인 농생명 분야가 발전할 범위에 한계를 두지 말고, 전방위적으로 농생명산업과 연계된 인력들을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21일 전북대 상과대학 대강의실에서 전문가·전북대 대학원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라일보, 전북개발연구소, 전북대 산업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2015 농생명산업진흥 포럼'이 개최됐다.전라일보 유동성 사장은 인사말에서 "전북이 유일
NH농협전북노동조합과 우리농업지키기 전북본부는 18일 관내 아동센터 6곳에 사랑의 김장김치 150박스를 전달했다.노동조합과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는 이웃사랑봉사단을 구성, 매월 직원 급여에서 자발적 성금을 모금해 관내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김장김치와 쌀,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또한 다문화가정에 모국방문 항공권과 체제비를 지원하고, 농촌 어르신들에게는 영정사진 무료촬영과 봉사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김경진 위원장은 "농협은 봉사단을 중심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사회공헌 1위
중국 바이어들이 전북지역 쌀과 삼계탕 공장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해 전북 쌀과 삼계탕의 대중국 수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한국 쌀과 삼계탕 수입을 희망하는 중국 바이어를 국내에 초청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한국 쌀 및 삼계탕의 생산가공 및 상품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팸투어를 추진했다.우리나라 쌀과 삼계탕은 지난 10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정부와 수출 검역위생합의가 이뤄졌다.이번 팸투어는 양국간의 검역위생합의가 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중국 바이어에게 우리 쌀과 삼계탕
농촌진흥청은 국내 기술로 품종을 개량 보존한 돼지 9종을 국제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 DAD-IS에 우리 이름으로 등재한다고 17일 밝혔다.등재 품종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량한 '우리흑돈', 농협종돈사업소와 (주)다비육종이 개량한 '돼지 6품종', (주)메디키네틱스에서 개량해 온 '미니돼지 2계통' 등 총 9종이다.'우리흑돈'은 축산과학원의 토종 재래돼지와 축진듀록을 계획 교배해 재래돼지 고유의 맛은 유지하면서도 성장 능력을 보완한 돼지다.한편, FAO는 동물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2015년 NHQ(Nonghyup High Quality) 농협인증 쌀 브랜드 평가'에서 전북 지역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쌀 5개 브랜드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전북농협은 선정된 전국 11개 브랜드 중 최다인 5개 브랜드(대야농협 '큰들의꿈', 회현농협 '옥토진미골드', 남원농협 '남원참미', 서김제통합 '지평선', 익산통합 'NH신동진쌀')가 선정됨으로써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산 농축산물 가격이 오르면 수입량이 늘고 수입산 가격이 덩달아 뛰는 등 전북농축산인도 다국적 FTA 시대에 살고 있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또한 국내산 농축산물 가격이 수입량 및 수입산 가격으로 즉각 연동됨을 감안하면 결국, FTA가 농축산물 수입업자 및 수출국 농민만 배불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는 등 우리 농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최근 양파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작황 불량 등으로 전년대비 큰 상승세를 타고 있던 양파 가격이 12월 들어 하락세로 돌아
농촌진흥청은 17일 올해 품질인증기준을 통과한 78개 농장에 대한 '2015 농촌교육농장 품질 인증 수여식'을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연다.품질 인증은 농업·농촌이 보유한 자원을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교육계와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고 지속적인 체험 방문을 이끌어내기 위해 민간전문가 심사위원이 평가한다.기준은 농촌교육농장의 5대 품질 요소(농촌 자원, 교육 운영자, 교육 프로그램, 교육 환경, 교육 서비스)와 하위 27개 항목 평가를 통과해야 하며, 필수 요소로 교육프로그램 항목을 18점 이상 받아야 합격할 수
전북농협이 귀농·귀촌의 활성화를 위해 귀농과 귀촌 정착인 40여명과 함께 팜투어를 실시했다.15~16일 양일간 전북 일원에서 실시된 귀농·귀촌 팜투어 행사는 귀농과 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농촌마을에 활력을 더하고 정착인들 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정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귀농·귀촌인 40여명은 새농민 수상자의 농가를 방문해 생생한 영농 체험 및 조언을 받았으며, 동김제농협 농가레스토랑과 정읍 천단마을, 순창 고추장익는마을에서는 체험과 함께 정착 마을의 특성을 살린 농촌만들기에 대한 의견 교환과 토론을 실시했다.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