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도내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라북도 문화콘텐츠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지난 21일 개강했다.수도권에 비해 취약한 기반에도 불구하고 도내 문화콘텐츠 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는 3D애니메이션(MAYA)과 E-book과정으로 구성됐다.앞으로 4개월 동안 정규교육과 취업설명회, 특강, 인턴십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도내 애니메이션과 전자출판시장 등 관련업계와 연계한 적절한 교육지원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하게 된다. 3D애니메이션과정은 체계적인
한미FTA 발효 등 시장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식품 수출에서도 수출업체와 농가간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수출경쟁력 확보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2일 올해 수출선도조직 신규사업자로 장미 부문 연합수출법인 ‘K-flower’와 딸기 부문 ‘경남무역’을 추가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선도조직 사업자는 도내에 연고를 두고 있는 (주)농산(파프리카)과 로즈피아(장미)를 비롯해 총 20개로 늘어났다. 2009년 처음 시행된 수출선도조직은 농식품 수출업체 주도로 생산자와 구속력 있는 계
전주농협이 주부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운영하는 문화복지대학이 지난 20일 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오는 5월9일까지 매주 화‧금요일에 전주농협 5층 대회의실에서 운영되는 문화복지대학에는 120명의 주부들이 등록을 마쳤다.문화복지대학은 노래교실을 비롯해 이혈(耳穴)치료교실, 요가교실 등을 정규 과목으로 하고 있으며, 교육 틈틈이 명사초빙 강연이 마련된다.박서규 조합장은 “주부들이 가정생활에 얽매이다 보면 친구 사귀기도 힘든데 이번 기회에 마음에 맞는 친구도 많이 사귀고, 농협·농촌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장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22일과 23일 이틀동안 부안 변산리조트에서 ‘수자원관리 워크숍’을 열고, 자연생태적 수질개선 기술의 실용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전국의 농업기반시설과 농업용수를 관리하는 기관으로, 전국의 저수지 3,356개소와 양배수장 4,135개소, 9만9,000km의 용수로를 통해 농업용수를 관리·공급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년 수자원 이용량 333억톤 가운데 농업용수는 159억톤으로 47%에 달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박재순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농식품부 관계자, 한국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은 22일 농어촌공사가 개최한 ‘2012년 물의 날 기념식 및 수자원관리 워크숍’에서 “물 산업이 21세기 새로운 국가 성장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국가적인 물 관리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전 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21세기는 이수(利水), 치수(治水)를 넘어 락수(樂水)의 시대”라고 전제하고, “공급과 관리에서 벗어나 환경, 문화, 복지 등 물 관련 산업 육성이 새로운 국가 비전”이라고 말했다.이 전 장관은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지류지천 수질개선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4대강 살리기
전북은행이 연내 금융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권 안팎의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북은행은 또 이를 위한 유상증자 추진방식과 시기를 놓고 내부 검토작업에 착수했다.22일 전북은행은 “자회사간 연계영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초기수준의 예비검토 중에 있다”고 공시했다. 전북은행은 또 이날 유상증자 추진 검토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와 관련 이날 오후 6시 “유상증자 추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면서도 “다만 다양한 확충 방안을 내부 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창엽)는 21일 올해 영농급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농업기반시설물 기계․전기설비 관리요령 실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부서간 축적된 업무를 공유해 영농기 안정적 용수공급은 물론, 자연재해 발생시 신속한 시설물 가동으로 한․수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자는취지에서 마련됐다.현재 전북본부에서 관리하는 기계․전기 수리시설물은 양수장 500개소와 배수장 50개소, 양․배수장 12개소, 대형관정 256개소, 전동화수문 514개소 등 총 1,332개소다.이창엽 본
NH농협은행이 도내 52개 영업점에서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농협의 사업구조 개편에 따라 지난 2일부터는 기존에 농협 영업점에서 판매하던 공제상품 판매가 전면 중지되고, 대신 NH농협생명, 삼성생명 등 9개 보험사와 제휴해 37개 생명‧손해보험 상품 판매를 시작한 상태다.NH농협은행은 방카슈랑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월납 10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With 방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21일에는 전북영업본부에서 방카슈랑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문규)는 올해를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는 ‘기업금융 도약의 해’로 삼고,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금융우대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협은행에 따르면 오는 4월말까지 신용등급 5C등급 이상의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이노비즈업체 등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대폭적인 우대금리(최고 2.0%)를 적용해주기로 했다. 또 환전 및 송금수수료를 대폭 우대하고, 경영컨설팅 무료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기업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잠재력이 높은 농식품 관련 법인 및 개인사업자(농업인 포함
소비자들은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 가격보다 품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소비자 2,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의 식품소비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은 가격보다 제조일자나 유통기한, 맛, 원산지 등 품질을 더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생활용품이나 식품구매를 위한 장보기 횟수는 응답자 중 24.5%가 한달에 2~3번, 38.6%가 1주일에 한번 장을 본다고 응답했고, 지출 금액은 회당 평균 8만5,200원인 것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은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1일 우수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아카데미 2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신청대상자는 도내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개설 희망 소상공인 또는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등 70명 정도 교육생들이 참석하여, 프랜차이즈 아카데미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교육을 수료한 업체 중 6업체를 선발, 개발회사와 협약체결 후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개발하고, 총소요경비의 50%(업체당 10백만원 한도)를지원 받을 수 있다. 장길호 본부장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개설 지원으로 프랜차이즈 창업분위기를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바이전북관’ 활성화와 지역상품 우수성 알리기에 적극 나서는 등 지역친화적 마케팅에 본격 나서고 있다.롯백 전주점은 특히 올해를 지역상품 마케팅 강화의 해로 정하고,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의 매출증대에 앞장서는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다소나마 기여할 방침이다. 하지만 전주점이 과연 바이전북관이나 단발성 지역상품 판매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는 지켜볼 일이다. 21일 롯데백화점 전주점 지하1층 식품매장에서는 ‘전라북도 축산물+치즈 초대전’ 이 한창 진행 중이다.
도내 ‘나홀로’ 가구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의 ‘인구·가구 구조와 주거 특성 변화’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도내 1인가구수는 17만5000 가구로 전체 26.5%에 해당하는 수치다.15년 전(1985년) 3만1000가구(6.3%)과 비교해 봤을 때 무려 1만4000가구(20.2%) 이상이 증가한 것. 핵가족화를 넘어 소위 ‘소핵가족화’ 현상으로 결혼하지 않는 청장년층과 장년층의 이혼, 고령층 사별 증가 등이 주된 이유로 풀이된다. 2인 가구역시 5만 에서 18만6000가구로 증가해 전체 가구 중 1·2
전주상공회의소 김택수 회장이 전북상협 제 4대 회장으로 재추대됐다. 전북상협은 21일 김택수 회장을 전북상협 재추대하고 익산상의 최병선 회장과 군산상의 이현호 회장을 부회장으로 각각 추대했다고 21일 밝혔다.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도내 4개 상의를 중심으로 도내 상공인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전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전주를 비롯한 익산, 군산, 정읍 등 도내 4개 상공회의소 협의체로 김택수 회장은 오는 2015년 2월까지 3년동안 지역경제계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김은숙 기자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21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을 초청해 ‘기업환경의 변화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이날 박 원장은 "기업은 환경변화에 두려움이나 망설여서는 절대 안될 것"이라며 과거 세계 사진산업을 주도했던 코닥필름은 필름산업의 사양화에 대비하지 못해 결국 도산의 위기에 처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원장은 “이미 정상에 섰던 기업도 기존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신산업에 성장과 변신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원
NH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본부장 김문규)가 20일 인후동에 전북영업부(부장 류정용)를 개점하고, 개인금융과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이날 개점식에는 전 전북농협 본부장을 지낸 김종운 농협은행 상무와 강종수 전북농협 본부장 등 내외빈 30여명이 참석했다.농협에 따르면 전북영업부는 농협의 사업구조 개편에 따라 기존 인후동지점을 영업부로 승격해 개점했다.기존의 개인금융 외에 중소기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센터를 신설해 도내 중소기업과 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창엽)가 지난해 경영회생지원 사업을 통해 위기에 처한 도내 537농가에 1,09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본부는 올해는 작년보다 18억원이 증가한 29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경영회생지원 사업은 재해나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인해 부채가 일시적으로 증가해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한 사업.농가의 소유 농지를 농지은행에서 매입해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부채를 해결하고, 매각한 농지는 기존의 소유자가 7∼10년간 임차 경작하
임실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임재택)이 농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인증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QR코드는 생산자가 QR코드를 포장재에 활용하면 소비자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소비현장에서 인증정보를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소비자에게는 믿고 살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인증농산물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QR코드의 인증정보 제공 내역은 친환경농산물이나 GAP 농산물, 유기가공식품에 대해 인증 종류별 품목과 유효기간, 인증 농가 수
고유가 공포로 인해 도내 산업계 전반에 걸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가 급등으로 인한 원자재값 부담으로 공장을 가동해도 적자가 나거나, 그렇다고 중단한다고 해도 손해 폭이 더 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도내를 비롯해 전국 제조업체 300여 개사를 대상으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기업 피해’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1.6%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이 대기업(9.4%)보다 중소기업(23.9%)에서 많이 나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19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세정빌딩 2층에 전북은행 홍산로지점(지점장 김종오)을 오픈했다. 전주시 효자동은 전북도청과 경찰청, 전주대학교를 비롯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및 상권이 형성되고 있으며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전북은행은 앞으로 소매금융 전문은행의 경제를 통한 경영효율성을 높이는데 홍산로지점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점 행사에는 김 한 전북은행장, 이병렬 우석대 교수 등 내·외빈 30여명이 참석했다. 김 한 은행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전북은행이 괄목할 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