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이 군산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지만 피해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2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0분께 군산시 어청도 서남서쪽 124㎞ 해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은 북위 35.72도, 동경 124.70도이고, 깊이는 7㎞다.이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였으나,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이 지진으로 인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내륙에서는 느끼기엔 어려울 정도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하미수기자
오는 연휴기간동안 전북지역 날씨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1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4일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4시께는 전 지역으로 확대돼 오후 10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일요일인 15일에도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연휴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연휴 기간 동안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1도로 조금 낮아질 것으로 관측됐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절기상 가을로 접어드는 입추(立秋, 8월 7일)가 지났지만, 막바지 불볕더위도 예고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89명이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지난 6월 11명, 7월 61명, 이달 현재까지 12명이다.이같은 추세는 작년과 비교해 가히 기록적이다. 지난해 7월 한 달 동안 19명이 발생한 데 반해 올해는 6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무려 3배 이
전북지역 찜통더위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내내 낮 기온이 34도 내외로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도 35도 내외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지속되겠다.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 33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폭염특보는 대부분 유지될 전망이다.또 도내 서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라며 “장기간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낮 시간 야외활동을 자
오는 주말 전북지역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낮 최고기온 33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토요일인 31일 오후와 내달 1일 소나기 소식이 예보돼 있지만 불볕더위를 해소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인다고 전주 기상지청 관계자는 설명했다.전주 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비 소식으로 더위가 해소될 것 같지는 않다"면서 "습한 날씨 탓에 체감 온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하미수 기자
#1. 직장인 정모(30)씨는 최근 무더운 날씨로 며칠째 잠을 설쳤다. 창문을 연 채 선풍기를 틀어보기도 하고, 약하게나마 에어컨을 켜보며 어떻게든 견뎌보려 한 지 벌써 일주일째. 하지만 야밤까지 남아있던 열기가 간밤 모기소리처럼 맴돌며 괴롭히는 통에 깊은 잠을 못 이루고 있다.정 씨는 “자다 깨다를 며칠씩 계속하고 있으니 정말 죽을 맛”이라며 “아침이 되면 너무 피곤해서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2. 에어컨을 켠 채 밤을 나고 있는 것은 김모(23·효자동)씨 상황도 마찬가지다. 창문을 열면 후텁지근한 공기가
전북지역에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북 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돼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5도를 넘나들었으며, 내일(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최고기온은 32~35도, 28일 아침최저기온은 20~25도, 낮최고기온은 31~34에 이를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는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며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들은 밭일이나 공사장에서의 작업, 길을 걷는 등 야외 활동 도중 어지럼증이나 탈진, 의식저하 등을 호소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전날까지 전북지역에서는 모두 3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특히,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 이번주(11일~14일)에만 13명의 환자가 쏟아졌다. 다만, 다행히 현재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이날도 임실군 덕치면 한 밭에서 일을 하던 20대가 일하던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열탈진 증세를 보여
전북지역에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주말 내내 곳에 따라 열대야도 예보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1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도내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다.전주와 익산, 완주, 정읍, 김제, 순창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열대야도 기승을 부릴 예정이다. 16일까지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고 아침 최저기온 역시 25도를 오르내리겠다.대기불안정으로 인해 15일과 16일 산발적으로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
전북지역에 한동안 무더위가 기승부릴 것으로 보인다.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12일과 13일 낮 최고기온 33도 이상을 기록하는 무더위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또 12일 일부 전북지역에는 5~40mm의 소나기가 예보되기도 했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습도가 높고 기온이 올라 전북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를 수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전북지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시설물 관린에 주의가 요구된다.5일 전주기상지청은 오후 7시 30분 전주·진안·무주·임실·완주·장수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하고 빗길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이날 오후부터 거세지기 시작한 장맛비는 6일 낮까지 이어질 예정이다.전북 남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100~200mm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은 최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이번 장맛비는 시간당 50mm에서 많게는 80mm까지 내리는 만큼 인명과 시설물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번 장맛
이번 주말 전북지역에 첫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어서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3~4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전북지역은 서해안과 산간 내륙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서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150mm 이상 비와 함께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도 예상된다.이번 비는 그간 장마전선의 북상을 막던 찬 공기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정체전선이 북상한 데 따른 것이라고 기상지청 관계자는 설명했다.3일 오후부터는 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5~60k
올해 전북지역의 여름은 길어지고 겨울은 점차 짧아질 것으로 예상된다.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평균 여름은 112일, 겨울은 105일, 봄은 79일, 가을은 69일로 사계절 중 여름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이는 지난 1980년대(1981년~1990년) 평균 겨울(111일)이 여름(103일)보다 길었던 전북지역 계절에 많은 변화가 찾아온 것이다.최근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해 전북지역은 40년간 연평균기온이 10년마다 0.24℃씩 꾸준히 상승함에 따른 것이라고 전주기상청은 분석했다.같은 기간 전북지역 연평균기온 1.0
올 여름 전북지역은 덥고,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2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초여름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전주기상지청이 기후감시요소들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올해의 경우 6·7월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8월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가량으로 분석됐다.다만, 6월의 경우 찬 공기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일 때가 있겠다.강수량은 6월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
전주기상지청은 13일 오전 6시 5분께 완주군 동쪽 15km 지점에서 진도 2.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지진 관련으로 이날 소방 상황실에 2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기상지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도 있었지만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전북지역은 오는 12일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는 등 오락가락한 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0일 전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1일 오전 11시까지 전북지역에 비가 내리겠다.특히, 11일 오전 1시부터 7시까지 비구름대가 전북지역에 정체되면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전북 북부에 10~40mm, 전북 남부에 5~20mm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또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2일에는 전북 남부지역에 오전 4시에서 7시 사이 한 차례 더 비
전북지역에 찬 공기의 유입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특히 내륙 곳곳에는 서리도 예보돼 농작물 냉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1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14일과 15일 전북지역은 차고 건조한 북서풍 영향으로 새벽에서 아침 사이 도내 대부분 지역의 아침최저기온이 영상 5℃를 밑돌 전망이다.또 동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전날 보다 10℃ 이상 떨어지며 영하권을 보이는 곳도 있겠고, 무주, 진안, 장수에는 한파특보도 발효될 예정이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 기간동안 내륙 곳곳에는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저온으로
16일 오전부터 전북지역 하늘에는 중국발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15일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연구원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부터 전북지역은 중국 내몽골과 고비 사막, 중국 북동지역 등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권에 든다.이번 황사는 17일부터 점차 약화되겠으나,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이에 기상청 등은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김용기자·km4966@
전북지역에 봄이 찾아오는 시기가 다소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전주기상지청은 최근 10년 간 전북지역 봄 시작일이 평년(30년 간 관측된 기후학적 자료 평균값)보다 4일 빠른 3월 7일부터 찾아왔다고 23일 밝혔다.봄의 전령인 매화, 개나리, 진달래 등의 개회시기도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평년보다 1일에서 7일 가량 빨라질 것으로 분석했다.이날 기상지청과 153웨더 등에 따르면 전북지역 매화 개화는 지난 2월 20일, 개나리 개화 3월 18일, 진달래 개화 3월 19일로 예상된다, 평년과 비교해 각각 7일과 5일, 8일이 빠르
전주기상지청은 15일 오후 6시 59분께 전북 군산시 동북동쪽 10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앙은 북위 35.99도 동경 126.8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km다.지진 관련으로 이날 오후 7시 20분까지 소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는 총 21건으로 집계됐다.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는 정도”라며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었으나, 인명·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