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제설작업에 사용하는 습염살포 방식의 소금첨가 ‘제설제’가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산시는 도로 제설작업에 그 동안 물과 염화칼슘을 3대1 비율로 섞던 방식을 바꿔 소금을 3대7(소금7, 염화칼슘용액 3) 비율로 혼합해 제설을 한 결과 큰 효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군산지역에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모두 26.1㎝의 눈이 내렸으나 군산시가 이번에 새로 도입한 습염살포 방식으로 제설방법을 변경한 결과 예년과 비교해 큰 제설효과를 보고 있다. 습염살포 방식은 눈이 자주내리고 폭설이 잦은 북유럽 국가에서
군산시여성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화합을 다지는 ‘2010군산시여성자원봉사자대회’가 27일 110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청소년수련관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안영자) 회원들의 그 동안 활동에 대한 격려와 함께 회원간의 화합의 장이 됐다. 또 행사에 참여한 여성자원봉사자들에게는 자원봉사 활동영상물 상영과 자원봉사 정보교류의 시간도 갖게 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날 행사 축사를 통해 “그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해 주신 봉사자의 노고에 대한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
의료법인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은 성탄절을 맞아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송년 행사를 실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동군산병원은 지난 24일과 25일 병원 입원 환자 290여명을 대상으로 직원들이 직접 산타로 분장해 과일과 선물 등을 나눠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사랑병동에 입원한 외로운 어르신들은 “잠시나마 병마의 고통을 잊고 가족 같은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성규 이사장은 “모두 함께 기쁜 성탄을 축하하고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란
2010년도 전북 유망 중소기업에 군산시 옥구농공단지 아주실업(대표 성광문)과 유한회사 한성산기(대표이사 백대준)가 선정됐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한 기업인에게 시상하는 2010년도 전북도 유망 중소기업 선정에서 군산은 아주실업과 한성산기 2개 업체가 유망 중소기업 인증서를 받는다. 아주실업은 탈취제 및 방향제를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1998년 사업초기 10억원이던 연매출을 2005년 연매출 20억원까지 성장시켰으며, 2009년도에는 연매출 47억원 달성했다. 올해에는 수
군산시가 생산과 가공, 유통까지 이르는 녹색곡물 계약재배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농가 소득 향상 방안 모색에 들어갔다. 군산시는 녹색곡물을 연구한 충남대학교 농림바이오 기술산업화연구단(단장 구자형)과 개발업체인 (주)G&B홀딩스(대표 함명수), 유통업체인 (합)광복농산(대표 전병용)이 생산․가공․유통을 위한 녹색곡물 계약재배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산시는 이날 MOU 체결로 인해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쌀값 하락과 2012년 정부 보리수매 폐지 결정에 따라 쌀 생산량 줄이기와 겨울대체작목
군산수송초등학교 체육관과 급식소 건립을 위한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예산이 확보됐다. 24일 강봉균 의원실에 따르면, 군산 수송초교 체육관과 급식소 건립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3억77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1984년 개교한 수송초교는 그동안 체육관이 없어 학생들이 각종 행사는 물론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인근 주민들도 생활체육활동에 불편을 호소해 왔다. 특히, 급식소의 경우 기존 교실을 개조해 사용하고 있는 등 장소가 비좁아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6교대로 식사를 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한편, 군산시는 교육부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지난 18일 군산시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경찰 경비함과 중국어선의 충돌사고와 관련해 중국선원 3명을 중국 측에 인계하는 것으로 사건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25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우리 해경 경비함과 충돌한 요영어35403호 선장 및 선원 3명을 특수공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결과 해경 경비함정의 검문검색을 방해하기 위해 경비함정을 들이받는 정황이 사실로 드러났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승선하고 있던 중국인 선원 진술과 3010함에서 촬영한 동영상, 레이더스코프 기록, 항박일지 등 관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2011학년도 정시모집결과 1371명 모집에 5788명이 지원해 전체 4.3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4일 군산대에 따르면, ‘???일반전형의 경우 688명 모집에 2394명이 지원해 3.4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598명을 모집한 ‘다’군의 경우는 3265명이 지원해 전체 5.46대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6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한 조선공학과로 12.8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간호학과가 13명 모집에 91명 지원, 해양경찰학과는 8명 모집에 51명이 지원하는 등
GM대우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라세티 프리미어가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A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이 실시한 2010년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별 5개를 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GM대우 군산공장은 글로벌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미국 판매명 시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가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 이 실시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아 안전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미국 고속도로 교통
얼마 전 드라마 ‘대물’에서 고현정은 “복잡한 국제정세에 얽혀 우리나라가 힘이 없었던 것을 어떻게 하겠냐. 우리가 부강한 나라가 되면 그런 일은 없지 않겠느냐. 다시는 나라가 지켜주지 못하는 국민이 생기지 않게끔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동감을 이끌어냈다. 당시 이 명대사는 아직도 회자되고 있을 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자리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드라마의 대사가 생각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서해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이 한국 해경 경비함과 충돌해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군산시가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고 등록한 관광객 152명에 대해 군산관광 명예홍보요원으로 위촉한다. 군산시는 오는 27일까지 군산 스탬프 투어 행사를 마치고 관광명소 21개소에 스탬프를 비치해 놓고 스탬프 투어 책자에 21개의 스탬프를 모두 날인한 완료자 가운데 지난달 시청에 접수한 152명을 군산관광 명예홍보요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탬프 투어는 군산의 21개 관광명소를 체계적으로 답사하여 군산의 관광자원을 바로 알리고 홍보하여 폭넓은 이해와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투어는 또 스탬프 투어 책자를 소
군산 군장산업단지에 정부의 ‘동반성장 종합지원센터’가 24일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연다. 군산시 오식도동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에 사무실을 개소하게 될 ‘동반선장 종합지원센터’에는 부당한 납품단가 인하, 기술탈취 등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불공정거래를 처리하는 민원 전담 창구가 마련된다. 동반성장 종합지원센터에는 납품단가 인하, 기술탈취, 부당 자료요구 등 공정거래 관련 민원 외에도 자금지원, 인력지원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한 민원도 신청할 수 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 지방사무소, 지방 중기청, 중소기업중앙회 지역사무소,
내년 8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중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의 유물기증운동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기를 띄고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의 전시유물 수집은 지난해 6월부터 본격 착수해 현재 3952점을 확보했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전시유물 수집은 청소년회관 향토자료실 이관물품 1921점, 시민기증물품 1892점, 매입물품 139점 등으로 집계됐다. 확보된 유물 중에는 제주고씨 문중의 요여와 토지소송서류, 그리고 이영춘 박사 유품 등 문화재급 유물과 조선은행 출근부, 대한제국시위대 칙령장 등 역사적 가치가 큰 유물들이 다수 포함돼 있
정부가 내년부터 군산항에 대한 컨테이너선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혜택 폐지를 발표하자 군산항만 관련 업계와 군산지역 상공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국가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무역항의 항만시설 사용 및 사용료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고시한 뒤 지난 2008년부터 군산항에 적용했던 컨테이너선의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혜택을 내년부터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군산항 컨테이너 관련 업계와 군산상공회의소 등 군산지역 상공인들은 이와 관련 “군산항만의 여건에 대한 충분한 고찰 없이 단지 항만의 역사만을 따져 다른 항만
농민들의 생산에 기여를 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실천도 앞장을 서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조상민)는 23일 연말연시 소외된 복지시설인 군산시 대야면 산월리 대야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지역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3월 자매결연을 한 뒤 지속적으로 컴퓨터 기증 등 교육기재와 간식 등을 지원하고 있는 군산지사는 매주 수요일에는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동안 4~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학습 지도를 해 주면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해 산타할아버지와 함께
군산시 흥남동 주민센터(동장 추현예)는 23일 문해학습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독후감 경시대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흥남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0월 어르신들의 학업수준에 맞는 맞춤도서를 구입해 지원했으며, 지원받은 도서로 열심히 공부하신 어르신들은 그 동안 배우고 익힌 한글실력을 독후감 경기대회에서 마음껏 뽐냈다. 이번 경시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은 그 동안 익힌 한글실력을 점검하고 배움의 기쁨을 함께 공유했다. 또 참여한 모든 어르신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추현예 동장은 “이번 경시대회가 어르신들의 학습에 대한 욕구
군산교도소(소장 허익성)는 교정성적이 우수하고 재범의 우려가 없는 모범수형자 15명에 대해 24일 ‘성탄절 기념가석방’을 시행한다. 이번 2010년 성탄절 기념가석방 출소자는 살인 등으로 징역12년을 선고받고 수형생활 중이던 송모씨등 등 장기수 2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이 중에는 기능자격취득 3명, 고졸검정고시합격 1명이 포함됐다. 또, ‘특정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부착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전자장치 부착 대상자 3명도 가석방 대상에 포함됐다. 허익성 소장은 “성탄절 기념가석방 출소자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이 기다
군산시 도로점용(굴착)공사에 대한 대대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도로점용 공사가 이뤄지는 주요도로와 간선도로는 교통체증을 비롯해 교통사고 위험, 공기 지연에 따른 소음 등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종합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한창 진행 중인 OCI(주)군산공장 154KV 전력관 굴착매설 공사는 도로점용 공사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이 공사는 동군산변전소부터 OCI(주)군산공장까지 7.6㎞구간에 2.4m의 도로를 굴착해 154KV 전력관을 매설하고 있다. 이런가운데
군산시의 ‘공무원 외국어 스피치 대회’에 참가한 직원들의 외국어의 기량이 동시통역 수준을 능가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군산시는 22일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과 외국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공무원 외국어 스피치 대회’를 열었다. 이날 외국어 스피치 대회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모두 27명으로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나눠 실력을 겨뤘다. 이 대회 참가자 대부분은 그 동안 사이버교육과 체험교육 등으로 실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간단한 업무를 위주로 한 자기소개
군산시가 추진 중인 여성단체 역량강화사업의 작품전시회가 지난 22일 군장대학 아르텍스연구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승우 군장대학총장, 김정자 전라북도 도지사 부인, 이용선 군산시장 부인 등이 참석해 60여명의 여성단체회원들이 만든 작품을 둘러봤다. 군장대 학교기업 아르텍스 연구소와 함께한 이번 사업은 첨단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igital Textile Printing)을 활용한 머그컵, 여권가방, 넥타이, 스카프 등이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희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단체의 여성들이 컴퓨터 활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