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가 오는 11일까지 도에서 발주하는 도로분야(국지도·지방도) 건설공사의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건설기술 진흥법' 제62조의 개정에 따라 시공사가 아닌 발주청이 직접 안전 점검 수행기관을 선정·관리할 수 있도록 개정·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안전점검 수행기관 등록명부에 등록되면 12일부터 2023년 10월 11일까지 전북도가 안전관리계획을 승인하는 안전점검 수행기관 지정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은 토목(교량·터널 분야), 종합분야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 돼있고 공고일 전일부터 주된 영업소가 도내에 소재한 기관이어야 한다.

수행기관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북도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안전점검 수행기관 등록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공고 마감일인 오는 11일 오후 3시까지 도로교통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건설공사 안전 관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판단하고 공사 현장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도민이 행복한 전북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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