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서울 LW 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식물성조직화단백(TVP) 제조기술개발 활성화’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식품진흥원과 공주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오프라인 심포지엄은 산학연 관계자들이 식물성조직화단백 제조기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슈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식물성 조직화단백질 시장에서 대표 장비인 압출성형기 제조기술의 국산화 및 국내 맞춤형 단백질 소재 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원 확대, 기업의 교류가 필요한 것으로 입을 모았다.

발표자 중 위미트의 안현석 대표는 “해외 원료를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는 기존의 식물성단백질 산업에 국산 원료를 적극 활용하고, 한국의 식문화에 맞는 제품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식물성단백질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산기술 및 제조시설 확보,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며 “산학연 협업 강화를 통해 전문 장비를 다룰 수 있는 인재를 기르고, 기술과 장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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