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출범 100일을 맞았다.

지난 7월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의 첫 발을 뗀 익산시의회는 개원과 함께 시민행복과 익산발전을 위해 쉼 없는 행보로 달려가고 있다.

일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 구현에 힘쓰고자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면서 상임위원회별로 관련 부서 및 기관에 대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개원이후 제243회 임시회부터 245회 임시회까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20건의 의안을 처리하고, 12건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제9대 초선의원 12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의정활동 수행을 위해 역량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워크숍 실시와 지방자치연구회, 폐교 활용방안연구회 등 6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는 등 남다른 연구활동에 펼쳐왔다.

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의회가 시민에게 다가가며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행보에 매진했다.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태풍 ‘힌남노’ 북상 시 사전대비를 위해 의원들에게 직접 일선에 나가 위험지역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토록 했다.

여기에 권한과 책임에 걸맞은 성숙하고 신뢰받는 의회 조성을 위해 본회의장에 전자투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기록표결제도를 시행 등 공정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최종오 의장은 “개원 100일을 맞이해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다시 팽팽하게 조여 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초심을 되새기고 잇다”며 “더욱 역동적인 자세로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시민에게 든든한 익산시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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