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수도꼭지 수질검사와 수돗물 안심확인제’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사용하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물사랑 홈페이지(https://www.ilovewater.or.kr)나 익산시청 상수도과(859-4344)로 전화하면 수질검사를 받아볼 수 있는 제도다.

2014년부터 8년간 꾸준히 운영해 꾸준히 시민들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이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을 채수해 아연 등 6개 항목 또는 총대장균군 등 11개 항목에 대해 검사결과를 우편이나 온라인을 통해서 민원인에게 알려준다.

권수헌 상수도과장은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돗물 수질이 궁금하면 언제라도 수질검사를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해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에 대해 일반세균 등 59개 항목과 감시항목인 지오스민 등 2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매월 실시하고 있다. 

관내 수용가 사용 수도꼭지 42곳(일반세균 등 4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매월 실시하고 그 결과를 상하수도사업단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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