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평생교육프로그램인 춘향골아카데미가 지난 5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는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초청해 ‘나의고향 남원의 미래를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권덕철 전 장관은 남원시 송동면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한 보건복지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권 전 장관은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맞이해준 남원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남원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마련해준 남원시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 전 장관은 인구변화에 따른 남원의 현재,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제를 제시하는 등 시민과 함께 남원의 미래를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변화하는 사회에서 우리의 역할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TV에서만 보았던 권 전 장관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음 춘향골아카데미는 오는 11월 22일 건축가 유현준 강사를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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