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여성 1인점포 안심벨 설치와 여성 1인가구에 안심 홈세트를 지원해 범죄예방에 나선다.

‘여성 1인점포 안심벨 설치사업’은 비상벨을 설치해 혹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험상황에서 여성들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50%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은 최근 스토킹, 주거침입 등 여성 취약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특히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1인점포와 1인가구에 필요한 사회적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여성 1인점포 안심벨은 관내 100개소가 설치대상으로 여성 1인점포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다만 본인 소유의 점포는 제외된다.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은 여성 1인가구 및 모자가정 50가구를 대상으로 안심 홈세트 3종을 지원하며 품목은 ▲동작감지기, ▲문열림센서, ▲휴대용비상벨을 지원한다.

신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가능하며 시청 홈페이지(소통 참여-고시 공고란)의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이메일(dbbfk13@korea.kr), 팩스(☎454-9477) 또는 거주지 읍면동 및 여성가족과를 방문 제출할 수 있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인터넷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자격, 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여성가족과(☎454-3214)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현지 실사 및 심의를 거쳐 11월 중 개별 안내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심벨 설치와 안심 홈세트로 가장 안전해야 할 내 집과 내 점포의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여성안심사업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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