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 인근 새만금 간척지 매립지 구덩이에 빠진 드라마 스태프 4명이 김제소방서 구조대원들에게 안전하게 구조된 일이 있었다.

  이날 현장에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서 구덩이를 파놓고 촬영을 하던 중 구덩이 침하와 간척지의 갯벌 형태의 지질 특성으로 인해 사람들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초기에는 25명이 구덩이에 들어가 촬영을 진행했는데 그중 21명은 스스로 빠져 나왔으나 그 중 일부인 4명은 자력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상태로 갯벌에 빠져서 옴짝달싹 할 수 없었다.

  사고현장은 새만금 간척지 일원으로 갯벌형태의 지형 특성상 하체가 박혀 움직일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 전개됐고 이에 김제소방서는 인근 군산119구조대와 함께 갯벌 구덩이에 빠진 요구조자를 2시간 만에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요구조자 4명 중 2명은 119구급대와 함께 인근 동군산병원으로 이송돼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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