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도시 리빙랩(Living Lab)’ 운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오는 22일까지 일산생활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스마트기술로 해결해주는 리빙랩에 참여할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리빙랩은 ‘일상 생활 속 실험실’이란 뜻으로 주민이 주도하여 일상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주민 주도형 혁신 모델이다.

대상은 주택가, 골목, 재래시장 등 모든 삶의 현장이며 ICT 기술을 접목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해나갈 예정이다.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총 60명 내외로 모집한다.

선정된 시민참여단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한 도시 관광도시 도약 어린이 안전 교통, 사회적 약자 등 생활 속 도시문제를 협의해나갈 방침이다.

시민참여단은 10월까지 총 4번 회의를 통해 지역문제 발굴, 스마트도시 서비스 기획, 스마트 서비스 제시 및 검증 등을 수행하게 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지원된다.

기획예산과 한인경 계장은 “주민들이 직접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대안을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정에서도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iksan.go.kr/多e로움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리빙랩 홈페이지(https://moaform.com/q/GlHhzG) 또는 이메일(gelbeperle@nanumict.co.kr)로 하면 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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