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원장 박동구)은 지난 15일 농업빅데이터 발전을 위해 한국은행 전북본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특구본부, 주식회사 전북은행, 전주대 IT 금융학과 및 국민연금공단과 더불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MOU 행사장에 전라북도에서 자체 개발하고 인기있는 향기나는 밥쌀 ‘십리향’을 전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고 각계 인사들에게 기술원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번 협약에서는 ▲ 빅데이터 관련 신기술 정보교류 및 신성장 사업 발굴 ▲ 공공데이터 개방·공유, 민간·학계와 교류 협력 ▲ 지역주민과 학생 대상 빅데이터 교육에 관한 내용이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4월 1일 김제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입주해 빅데이터센터 운영을 맡아 농업데이터 수집·서비스 업무를 수행중이다. 본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타 산업 및 기관과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 교류로 전북 농업 빅데이터를 주도적·성공적으로 선도하기 위함이다.

전북농업기술원 박동구 원장은 “우리원은 작년 7월부터 도내 디지털농업 산·학·관·연 12개소와 거버넌스 구축하고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작년 MOU를 통해 이룬 성과로는 디지털농업 사업으로 행안부 지역균형 뉴딜 공모에 선정되어 특교세 5억을 확보한 저력이 있다. 이번 추가된 협약을 통해 농업빅데이터 사업을 확장·발전하는 성장동력의 기회로 삼아 농업 인구 절벽과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를 낼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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