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마을만들기 사업(3단계-자율개발)의 일환으로 번암면 수척마을에 신축한 마을회관 준공식을 15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과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수척마을은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마을만들기 자율개발 사업지구로 선정돼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8월 연면적 98.76㎡의 마을회관을 신축 완료했다.

신축한 마을회관은 수척마을 주민의 문화, 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들의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모임의 장소이자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척마을은 2018년도부터 장수군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인 1단계 생생마을 사업, 2단계 장수마을조성 사업, 3단계 자율개발 사업까지 적극적 주민참여를 통해 공동체 활동 추진에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수척마을회관 신축 준공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화된 수척마을이 전보다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수군 마을의 지역경관 개선, 기초생활 기반확충, 역량강화를 위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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