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는 태풍 ‘힌남노’ 이후 확산되고 있는 벼 병해충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훈식 군수는 15일 병해충 상습 발생지역인 번암면 일대 벼 재배지를 방문해 벼농사 작황과 병해충 발생 현황을 살피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올해 긴 장마 및 태풍으로 장수 벼재배면적의 2,521ha중 363ha가 깨씨무늬병, 이삭도열병 등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전체 재배면적의 14.4%에 달한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농민의 근심을 덜기 위해 병해충 긴급방제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적기 방제 지도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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