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지난 6년 동안 약 337억 원을 투입해 교육여건을 향상했다.

15일 원광대에 따르면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2016년부터 18년까지 1단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단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되고 있으며, 1단계 283억 8천만원, 2단계 53억 8천만 등 지난 6년간 337억 6천만원을 투입한데 이어 2022년부터 3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진행된 개선사업은 교육 공간 공사를 비롯해 내·외부 공용 공간공사, 스포츠시설 및 복지 공간 등으로 나눠 이뤄졌으며, 세부적으로 건물 신축 및 개·보수, 냉난방, 조명, 엘리베이터 설치, 외부도색 및 창호교체, 도로보수 및 가로등 공사, 구체육관 리모델링, 학생생활관 보수공사가 진행됐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도서관 열람실 리모델링 등 3단계 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자연 친화적인 시민 개방형 캠퍼스의 시작을 알리는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204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을 세웠으며, 특히 첫 시행 사업인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위해 캠퍼스 마스터플랜 추진위원회와 총학생회 공동으로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위한 학생 주도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재학생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원광대는 지속 가능한 대학발전을 위해 학생 등 전 구성원이 변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