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14일부터 10월 11일까지 공중위생영업소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한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평가 결과가 우수한 업소에 대한 전국 지자체 공표, 각종 인센티브 적용 등을 통해 영업자의 서비스 수준을 자율적으로 향상시키도록 유도한다.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며 지난해는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올해는 숙박업 97개소와 목욕장업 26개소, 세탁업 60개소 총 183개소가 평가 대상이다.

평가반은 공정성을 위해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구성했다. 표준화된 평가표에 따라 업소별 방문을 통해 조사·평가 한다.

평가는 일반현황과 법적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에서 업종별 30여 개 세부항목으로 나눠 점수화된다.

평가점수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 우수업소(황색), 일반관리업소(백색) 등 3단계 등급이 부여된다.

평가 결과는 11월 전국 지자체에 통보하고, 시는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정읍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영업장의 서비스 질적 향상 유도와 함께 정읍시에 대한 이미지 향상 효과까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중위생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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