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군수 및 실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군 농민회(회장 정상길)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산물 안정기금의 효과적인 운영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농민수당의 지급방법 ▲소형농기계의 지원 확대 ▲농업기술센터 기능 개선 ▲벼 방제 및 신품종 도입 등 농업의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상길 농민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농업·농촌의 가치와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간담회가 자주 개최돼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명실상부 농업이 근간인 도시이며 농민 중심의 협치농정 실현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도 농업인이 기본적인 소득을 보장받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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