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문택, 송금섭)는 지난 8일 원불교여산교당을 착한가게 18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한가게로 가입한 원불교 여산교당 류응주 교무는“원불교가 여산에 뿌리를 내린지 20년이 됐는데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그 역할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문택 공공위원장은 “우리 지역 여산교당에서 무아봉공(無我奉公·나를 없애고 공익을 받듦)의 정신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한다.

한편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월 3만원 이상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병원 등 모든 업종이 참여가 가능하다. 여산면 착한가게 가입 문의는 063-859-3236으로 문의하면 된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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