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는 오는 10월말까지 스터디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스터디카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독서실의 답답함과 카페의 시끄러움이라는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유형의 자기계발 공간으로 현 제도상 ‘공간임대업’으로 「식품위생법」상 휴게음식점 및 다중이용업소로 규제되고 있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요 추진사항은 ▲운영시간 및 종업원 현황파악 ▲소방시설 설치여부 ▲ 비상구(출입구)·피난경로 및 방염제품 설치여부와 화재취약 영업장에 피난안내도 설치를 독려하는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재실 소방서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 좀 더 촘촘한 안전장치와 제도마련을 위해 힘써서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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