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정우면은 지난 13일 주거환경 열악 취약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가구는 근로 능력이 없는 저소득 가구로 벽면과 장판 등에 곰팡이로 인한 오염이 심각한 상태였다.

이에 면사무소는 가구원의 건강을 염려해 도배와 장판 교체 등을 지원하고 열악한 환경의 집 안팎을 청소했다.

또, 평소 지역사회 복지에 관심이 많은 후원자와 정읍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부터 후원받은 침대와 서랍장 등 가구를 선물했다.

이와 함께 종합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대상자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안석주 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해 기꺼이 나눔을 실천해주신 후원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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