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한국로봇산업 진흥원에서 공모한 “2022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 대상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예수병원은 앞서 지난해 보행재활로봇 “MorningWalk S200”의 도입으로 도민들의 척수손상과 말초신경질환 수술환자 등 질환별 치료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 다양한 보행재활능력의 안전성과 유용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도입된 보행재활로봇"(ANGEL LEGS M20-Premium"은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등 하지근육의 재건과 관절운동의 회복을 통해 보행 재활 및 치료를 돕는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시스템으로, 착용자의 체형에 맞춰 착용이 가능하고 착용자의 보행 의도를 감지해 보조력 제공과 동작분석 측정 기능이 있다.

예수병원 재활센터 이정후 센터장은 “기존에 도입된 재활로봇과 추가 도입된 재활로봇을 통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치료효과를 높이겠다”며 “다양한 연구와 임상을 통해 도입된 로봇들에 대한 치료 데이터를 수집해 환자들의 재활치료에 도움 되는 재활로봇의 개발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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