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전라북도 내 학교 현장의 교사를 대상으로 소아청소년의 암 예방과 관련한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정영범 비뇨의학과 교수)는 지역사회에 올바른 암 정보를 제공하고 대부분의 생활 습관이 시작되는 소아·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생활 습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교사를 훈련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진행된 이번 직무연수 프로그램은 전북 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36명이 참가했다.

정영범 전북지역암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학교의 현장 교육자를 대상으로 암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소아 및 청소년에게 좋은 생활 습관을 심어줄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전문지식을 잘 활용하고 교육받은 제자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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