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추석연휴 기간 동안 비상진료체계를 유지,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5일 완주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응급진료 대책에서는 공공보건의료기관 23개소, 문 여는 병·의원 11개소, 약국 14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앱(App)△완주군홈페이지△완주군 보건소상황실(063-290-3015) 등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군민들에게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하고, 의료기관 진료체계유지 등을 점검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로 신고된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해열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집 근처 병·의원, 약국 이용 시 129, 119로 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란다”며 “연휴에도 군민들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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