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2022 완주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 양성평등 실천의지를 다시금 다졌다.

2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2층 가족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200여명의 여성단체 회원,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온정이 전라북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9월1일에 맞춰 9월7일까지를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축하공연, 기념사 및 축사, 유공자 시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단체 홍보 부스를 마련해 소비자연합의 소비자 피해예방 및 소비기한제 홍보, 완주군여성자원활동센터의 서금요법으로 면역력 키우기 봉사활동, 완주군 가족센터의 프리마켓 운영 등 사업 홍보 등을 진행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정책을 지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성평등기념주간을 통해 남녀가 서로 존중하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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