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일 태풍 힌남노에 따른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6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며 정읍시에도 많은 농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 조사와 빠른 복구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NDMS) 운영, 재해조사 관련 준수사항, 복구계획 전반에 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는 농수산유통과를 총괄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피해상황 즉각 확인과 빠른 피해 복구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춰 재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전정기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해대책을 적극적으로 펴 나갈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도 피해 발생에 대비해 배수로 정비, 시설물 관리 보수 등 사전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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