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서 전국 군 단위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일 완주군은 지난 7월부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 심층 심사를 거쳐서 최종 8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반줄(힐링치유프로그램) ▲산들愛꽃(꽃차제조 및 체험프로그램) ▲너나들이(플리마켓 및 친환경 체험) ▲공동체공간 수작(전통주 생산 및 체험) ▲주바레 공동체(업사이클링 제품생산 및 체험) ▲달달구리(지역 시그니쳐 베이커리 생산) ▲그계절,완주(농장체험 프로그램) ▲삼산도가(전통주생산 및 체험)으로 총 8개소다.

공모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최장 5년간 최대 1억1000만원 내에서 교육·견학·상담·법률·세무·마케팅 등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관광두레’는 지역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기념품·여행·체험 등의 분야의 관광 사업체를 창업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기까지 개별 컨설팅 등 큰 조력자 역할을 한 황미선 완주관광두레 PD는 “완주는 공동체 기반의 주민들 활동이 무척 활발하다”며 “선정된 주민사업체들이 창업 지원부터 네트워크 구축, 관광 상품 개발과 판로개척까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 완주군은 만경강 중심으로 한 생태문화 관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다”며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공동체들과 함께 관광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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