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여성단체협의회는 31일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모둠전 직접 만들어 나누며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여성봉사관에 모여 돼지고기와 버섯 등을 이용해 꼬치전 등 4가지 전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전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 50세대에 각각 전달됐다.

김경란 회장은 “바쁜 상황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는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2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정읍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매월 2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나누고 있다.

또한, 해마다 김장 봉사와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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