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청년정책이장단과 만나 청년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청년완주’ 도약을 다짐했다.

26일 유희태 군수는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완주군 청년정책이장단 대표 10명과 첫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유 군수의 공약 중 5대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활력 넘치는 청년완주’를 만들기 위한 청년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참여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각 읍면 청년 25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 이장단은 지역청년과의 소통, 의견수렴 역할 및 정책을 제안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청년참여예산을 통한 사업 제안, 청년네트워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가고 있다.

박상진 청년정책이장단 대표는 청년들이 살기 좋은 완주를 만들기 위해 ▲군 재정사업 추진시 완주청년기업에 우선계약 ▲국공립 산부인과 및 산후조리원 신설 ▲각종 군위원회 구성시 10%이상 청년위원을 정책결정 참여 ▲청년정책을 총괄할 수 있는 거점컨트롤타워로서의 청년센터 조성을 요청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에 청년들이 많이 유입되고 정착을 해야 앞으로 완주가 더 발전할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며 “활력 넘치는 청년완주로서의 도약을 위해 전북 최초 청년지원금제 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오늘 논의한 내용을 하나하나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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