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중기청

전북중기청은 반도체 산업 분야 ‘기술사관 육성’ 사업단 및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술사관 육성’은 특성화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총 4년간의 연계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학위 과정(전문학사~박사, 과정당 2년)을 개설해 중소기업 재직자(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및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력양성 프로그램.

기술사관이 산업기사 수준의 신규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면,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관련분야 중소기업 종사 재직자의 재교육을 통해 핵심 인재로 육성하고 (전문)학사‧석사‧박사 등 학위취득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 후속조치로, 반도체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

전북중기청은 반도체 산업 인력양성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23년 3월 개설'을 목표로 중소기업 계약학과와 기술사관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술사관‘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전문대학에는 재료비, 실습비 등 연간 3억원 내외의 교육비가 지원되며, 참여 학생에게는 자격증 취득, 산업기능요원 추천 우대 등이 지원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전문)대학에는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학기당 35백만원)이 3년간 지원되며, 참여 학생에게는 학위 취득에 소요되는 등록금의 일부가(65~100%) 지원된다.

기술사관 및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기관을 희망하는 (전문)대학은 오는 9월 23일까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es.go.kr/sanhakin)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es.go.kr/sanhakin) 또는 기업마당(www.bizinfo.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재경 전북중기청장은 “도내 반도체 산업 성장을 위해 도내 교육기관 및 반도체 사업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전북중기청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및 지속적 지원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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