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춘만·국인숙)가 지역 주민들을 만나 관내 복지사각지대발굴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25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봉동생강골시장을 찾아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명과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어려워진 위기 가정을 집중 발굴하기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에게 복지사각지대발굴 안내문 및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이웃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캠페인으로 발굴된 어려운 이웃에게는 공적자원 및 민간자원을 활용해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춘만 봉동읍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이번 캠페인에 함께 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상황에 있는 취약계층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촘촘한 맞춤형복지를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봉동읍행정복지센터, 둔산민원센터, 봉동주공아파트 승강장 등 관내 5곳에 희망드림우체통을 설치해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주민들에게 상담을 통해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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