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원활한 농산물 기획생산을 위해 생산자 간담회를 열고, 출하 교육을 진행했다.

25일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총 2회에 걸쳐 기획생산 생산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관내 출하 농가 36여 명이 친환경, 일반품목으로 나눠서 참석했으며, 장기저장 품목 생산자를 중심으로 제품 출하 교육과 생산계획서 작성 및 품목별 납품단가 협의가 진행됐다.

생산자 출하교육을 통해 학교급식·공공급식 납품 관련 안전성 검사기준 강화(기존 320종→변경 464종)에 대한 설명과 농산물 포장방법 및 표시사항, 품목별 검수기준 및 수확 후 관리기준이 안내됐다.

또한 농가에게 농가명, 품명, 중량, 출하 일자 기입 등 친환경인증 포장지에 해당 인증 표시를 직접 넣을 것을 당부하고, 22년도 하반기 생산계획에 대한 논의와 품목별 납품단가 협의를 진행했다.

센터에서는 농가에게 직접 농가명, 품명, 중량, 출하 일자 기입 등 친환경인증 농가 포장지에 해당 인증 표시를 넣을 것을 당부했다.

센터의 설명 후에는 농산물 수집에 관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농가에서는 수집 관련 일정 기준을 정해 농가와 협의를 통한 수집 과잉을 해소하는 방향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또한 농가 노하우를 상호교환하고 질의응답의 시간과 토론을 갖기도 했다.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는 “장기저장 품목 수확 후 관리 기준이 준수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생산자와 공공급식이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품질 좋은 농산물이 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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