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에 근무하는 정일범(사진) 팀장이 행정 전문성 강화와 양질의 군민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책집행 관련한 박사학위를 취득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경제교통과 기업일자리 정일범 팀장이 3년 동안 기업과 농공단지, 일자리 업무까지 1인 3역을 수행하면서 지난 22일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 팀장이 이번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논문은 임실 제2농공단지조성과 오수 제2농공단지조성을 정책집행 과정면에서 살펴보고 이를 통해 정책성과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을 파악해 향후 산업단지 정책집행의 성과를 높이는 데 학문적.정책적 주안점을 둔‘지방정부 산업단지 정책집행 과정에 관한 연구’의 논문이다.

정 팀장의 이번 박사학위 취득은 지난 2014년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입학하여 2016년도에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2017년부터 박사과정을 시작해 5년 6개월 만에 이뤄낸 결과로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 팀장은 관광치즈과에서 7년간 근무하면서 임실N치즈축제 H/W 업무를 5년 동안 담당하면서 관광개발사업인 임실치즈팜랜드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 우수개발사업에 선정되는데 담당자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그는 기업일자리팀장으로 자리를 옮겨 3년 동안 근무하면서 2년 연속기업하기 좋은 전북만들기 우수기관 선정(최우수)과 함께 일자리정책 시군평가 첫 선정(최우수),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첫 수상(우수상)이라는 3대 기관 표창을 받는 대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정 팀장은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토지 1필지를 시작으로 1년 6개월 만에 전국 최초로 토지수용 없이 보상협의 100% 완료하는 행정능력을 발휘하면서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정일범 팀장은 “1인 3역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었던 건 저 자신의 노력에 동료직원들의 힘이 제일 컸다”면서“앞으로 기업과 일자리 관련 정책집행, 지방규제혁신 등 행정 전문성과 혁신성을 토대로 군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으로 밝혔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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