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김병철)가 지난 11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를 사용해 주택화재를 초기 진화해 재산과 인명피해를 경감시킨 장기후(남, 83) 씨에게 ‘더블 보상제’로 소화기를 전달했다.

‘더블(double)보상제’란 주택화재에 대한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맞춤형 화재안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성공한 경우 소화기를 2배로 보상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더블보상 수혜자인 장기후(남,83)씨는 주택안에서 작업 중 주택 외벽에서 “쾅”하는 소리를 듣고 나와보니, 배전반에서 치솟는 화염과 연기를 목격하게 되어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김병철 서장은 “초기에 신속히 대응한 화재진화는 주변의 더 큰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는 기회이다”며 “초기진화를 할 수 있도록 소화기의 위치 파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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