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발명체험교실에 참여해 창의력을 키웠다.

17일 완주군은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드림스타트 아동 약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원하는 것으로 평소 발명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발명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회기로 회기별로 아동 30명씩 참여했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 발명교육센터 연계로 소속교사 4명이 발명·메이커 교육을 진행했다.

체험활동은 아동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하여 구성되었으며, 모기트랩·풍선 헬리콥터·비행기 로켓·칫솔진동로봇 등을 만들어 보며 과학 원리와 기술을 직접 적용하고 응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여름방학에 기억에 남는 재밌는 하루가 되었다”며 “내가 만든 로봇이 움직이는 게 신기하고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008년부터 완주군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