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립 고산도서관이 토종씨앗을 배우고, 기르는 시간을 갖는다.

16일 고산도서관은 ‘도서관이랑 토종씨앗이랑 놀아요’ 프로그램을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이랑 토종씨앗이랑 놀아요’ 프로그램은 완주군의 토종씨앗 작물들로 김장에 필요한 야채들을 씨앗부터 직접 심어보고 길러내는 것으로 수확물을 고산도서관 이용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완주군 관내에 자생하고 있는 다양한 토종식물들을 살펴보고, 우리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면서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도모한다.

완주군 토종씨앗 단체인 씨앗 받는 농부의 신미연 강사와 함께 하며, 완주군의 토종생강, 고추, 토란 등 여름채소부터 한 해 살이의 밑천인 겨울김장을 위한 김장채소 기르기까지 참여자들과 함께 토종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들로 꾸며질 예정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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