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는 12일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과의 면담에서 “지역의 기업이 존중받고 활성화되어야 지역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친기업 정책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날 오전 김 대표이사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완주군 용진에 있는 하이트진로 공장의 가동률이 최근에 크게 올랐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유 군수와의 면담에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과 깊은 사랑 속에서 공장의 가동률이 높아가고 있다”며 “하이트진로도 완주군 발전과 지역민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말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989년 하이트맥주에 입사해 인사, 마케팅, 경영기획 등의 업무를 두루 거쳐 부사장에 이어 사장에 오른 정통 ‘하이트맨’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 사장은 2019년 진로이즈백을 출시하고 소주 업계 최초로 두꺼비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을 도입했으며, 이후 새 맥주 제품 ‘테라’를 내놓아 맥주 사업을 반등시켰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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