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광복절을 맞아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경천면 소재)에서 제77주년 광복절 독립운동추념탑 참배행사를 가졌다.

15일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애국지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되새기며 헌화‧분향, 묵념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특히, 유 군수는 한 집안에서 아홉 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일문구의사(一門九義士)의 후손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에서 처음으로 광복절 독립운동추념탑 참배 시간을 가지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순국선열에 대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뜻있는 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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