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가 테니스 종목의 세계 최정상 대회인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14세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조세혁 선수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11일 조세혁 선수를 비롯해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과 김우연 전북테니스협회장, 조세혁 선수의 아버지인 조성규 전북테니스협회 전무이사 등을 도청에 초청해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조 선수의 세계제패 소식은 전북도민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키우는 선물”이라며 “전북도민의 기세를 올리는 계기를 만들어준 조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선수를 월드스타로 키워낸 아버지 조성규 전북테니스협회 전무이사와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 김우연 전북테니스협회장께서도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조 선수는 부상없이 세계 테니스계를 제패해 나가 전북도민들에게 큰 희망과 기쁨을 선사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세혁 선수는 지난 7월 윔블던 우승의 여세를 몰아 국제테니스연맹이 주최하는 2022 ITF 14세부 유럽 투어 프랑스 대회 등에서 맹활약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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