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에 나섰다.

도는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정책포럼단과 청년허브센터 등 관계자들과 청년유입·정착을 위한 일자리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행안부 등 중앙부처의 2023년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단순히 청년 일자리 수를 늘리기 보다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도는 청년 정책의 실제 수혜자인 청년의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방안, 청년의 주거 및 복지지원 대한 청년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에 도는 새로운 정부정책 방향과 청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민간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사업내용을 다각화하는 방향으로 추진을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행안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대해 다각적인 접근에 나설 방침이다.

윤동욱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청년들의 구직경쟁은 더욱 격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청년일자리 사업발굴과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다양한 청년 욕구에 부응하는 정책적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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