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은 64.5%로 전년동월대비 2.1%포인트 상승
취업자 수 100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4000명 증가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가 3만 4000명 증가하며 전년동월대비 고용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10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2년 7월 전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 고용률은 64.5%로 전년동월대비 2.1%포인트 올랐다.

취업자 수는 100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업자 수는 1만 7000명(실업률 1.7%)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0.2%포인트) 줄었다.

전북지역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8.6%로 2.1%포인트 상승했다.

7월 15세 이상 인구는 155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경제활동 인구로 볼때 102만 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2000명(3.2%) 증가했으며, 경제활동 참가율은 65.6％로 전년 동월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비경제활동 인구는 53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1000명(-5.5%) 감소했다.

이 가운데 통학을 하는 인구는 11만 9000명으로 1만명(-7.8%), 가사는 15만 3000명으로 9000명(-5.6%), 육아는 3만명으로 1000명(-2.3%) 각각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4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1000명(2.0%), 여자는 45만 7000명으로 2만 3000명(5.4%)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1만 8천명, 10.2%),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1천명, 6.3%),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5천명, 4.2%), 건설업(4천명, 5.1%),  광공업(2천명, 1.8%) 등 분야의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반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 5천명, -18.9%) 등은 각각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36시간이상 취업자는 74만명으로 2만 4000명(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6시간미만 취업자는 24만 9000명으로 3000명(1.1%) 증가했다.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8.4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8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