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수도권에서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 만경강 관광자원을 공격적으로 세일즈하는 등 ‘1천만 관광객 유치 시대’를 향한 거보(巨步)에 나선다.

완주군은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 군의 대표 축제와 민선 8기 역점사업인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을 위한 만경강 관광자원 홍보 등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후원한다.

전국 지자체를 비롯하여 국내·외 여행관련 업체 등 180여 개 회사가 참여하여 여행관, 스마트관광 산업관, 테마 여행관, 축제 등 테마별 400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만큼 완주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최적의 기회라는 분석이다.

또 아시아 스마트관광 산업대전을 공동 개최해 해외 여행업체와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완주군은 축제 명칭을 변경하고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새롭게 개최되는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이번 박람회에서 집중 홍보, 1천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어가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완주군은 특히 최근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만경강 중심으로 한 청정 자연을 대표하는 비비정과 동상호, 위봉폭포,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감성여행지 소양 오성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여행상품을 공격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완주관광 블로그와 SNS(인스타그램) 구독 참여,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찾는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으게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군은 만경강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의 생태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자연 친화적 관광개발을 통해 모두가 힐링을 하는 대표 감성여행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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