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8일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각 부서 추천 적극행정 우수사례 24건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팀장 7명의 1차 실무심사를 거쳐 5건의 사례를 선정하고 적극행정위원회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결과 해양수산과 수산정책팀 권민성 주무관이 ‘실뱀장어 조업을 위한 이동성 구획어업(7구역) 신설’이라는 사례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예측 불가한 기상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해 명품 부안쌀 ‘천년의 솜씨’ 재배농가에게 볏짚환원 보상금을 지급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이끈 농업정책과 조성은 주무관과 국가유공자 및 대표 유족을 대상으로 수도요금 감면 정책을 추진한 상하수도사업소 김은정 수도행정팀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주택에서 일반건축물로 용도를 변경해 종합부동산세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세수확충 효과까지 거둔 재무과 김민정 주무관과 영상촬영부터 편집까지 도맡아 추진해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에게 부모님의 따뜻한 영상편지를 전달해 감동을 선사한 보안면사무소 나다솔 주무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담당공무원에게는 인사위원회를 거쳐 인사상 우대조치와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로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 군민편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가 보상받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나 기타 여건 등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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