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품애(愛)작은도서관(관장 안이순)은 최근 ‘제8회 부모님과 함께 독서골든벨을 울려라!’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4권의 선정도서를 읽고 퀴즈 맞추기를 통해 선정도서를 심도 있게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획한 독서프로그램이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호랭이 꽃방귀(박윤규), 호랑이 왕자(첸 지앙 홍), 도서관에 간 사자(미셸 누드슨), ‘똥꿈 삽니다’(전은희) 등 4권의 도서를 읽고 참여해 부모와 함께 문제를 풀었다. 
이 중 ‘똥꿈 삽니다’를 집필한 전은희 작가는 전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동화작가로, 어린이들의 고민을 신나고 밝게 풀어내 책을 읽은 학생들에게 지혜와 사랑을 전달해 주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방학 때마다 준비하면 참여자들에게 선물과 재미, 도서관에서의 멋진 추억을 선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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