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전북도교육청은 ‘2022 전라북도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24~25일 이틀간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 유관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기업의 우수인력 채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온·오프라인 동시 운영하며 현장 참가는 사전 참가 신청제로 운영한다.
직업계고 취업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jbejobfair.co.kr/)에서 40여 개의 우수기업 중 입사 희망 기업에 면접을 신청하면 현장채용관에서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취업준비관에서는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준비 상담, 컬러 이미지 메이킹, 인적성 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국토정보공사 등 4개 공공기관 및 은행권 채용설명회도 실시한다.
직업계고 출신 취업 성공 경험자와 기업 인사 채용 담당자가 함께하는 취업 토크콘서트도 펼쳐진다.
개막식 등 현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전라북도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업과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에 힘쓰고 있다”면서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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