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주요 시설에 대한 환경안전관리 지도점검에 나섰다.

군은 5일 아파트와 공원 및 어린이집 등에 설치된 어린이활동공간을 대상으로 한 환경안전관리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어린이활동공간은 환경보건법에 의거 어린이(만 13세 미만)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인 영유아 보육시설, 아파트 놀이터 등이다.

이번 점검은 임실 내 주요 놀이시설 4개소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사항은 △시설물에 대한 부식 및 노후화 여부 △폼알데하이드(HCHO) 등 실내공기질 기준 준수 여부 △어린이활동공간 신축 및 증축(30㎡) 시 확인검사 이행 여부 확인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점검은 육안 및 간이측정기 등을 통한 기본검사와 환경안전관리기준 초과 우려가 있는 시설은 향후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환경보건법 제23조 규정에 의거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준수하도록 시설 개선을 명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어린이들이 뛰어놀고 생활하는 어린이활동공간에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유해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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